안녕하세요! 킹스맨입니다.
이번 달부터는 이스터(부활절) 방학 3주간 다녀온 스페인, 포르투갈에 대하여 써보겠습니다.
런던에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갔는데요.
역시나 지연이 돼버려서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은 어차피 잠만 잘 것이기 때문에 싼 가격에 우버를 타고 갔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까탈루냐 광장까지 가는 버스가 있지만 새벽에는 없어서 이용했네요.
또 스페인에는 우버가 아니라 다른 어플이 있는데 우버보다 가격이 조금 더 싸니 찾아보시고 이용하세요.
다음 날 자고 일어나서 본 바르셀로나 시내입니다.
싼 호스텔이였는데 바로 시내라서 돌아다니기 좋았네요.
호스텔을 나와 3분을 걸으니
까사 바트요가 나왔네요!
처음에는 너무 가까워서 이게 그건가?? 싶었는데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건축물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그리고 카탈루냐 광장이 매우 가깝더라구요
바로 옆에 까페가 있어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스페인은 하루 5끼를 먹는다고 해서 따라해봤네요 ㅎㅎ
아래에서 본 까사바트요.
입장료는 성인 28유로이지만
학생은 할인이 있고 또 인터넷으로 예매시 좀 더 할인해주므로
조금만 손을 더 쓰시고 싸게 입장하시는게 좋습니다!
까사 바트요에는 뼈로 만든집이라고 많이 묘사되고 건축물에 대해서
3가지의 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재미있는게 산 조르디 성인 일화입니다.
조르디 백작(성인)의 딸이 용에게 납치되어 구하는 일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지붕에 용 굴뚝은 용을 찌른 창 발코니 해골들은 용이 먹은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가우디투어를 하면 이런 정보를 쉽게 접해서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투어를 신청 못하고 그냥 여러곳에서 찾아보고 주워들으면서 여행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오신다면 투어를 한 번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네요.
(but 까사 바트요, 밀라, 사그라다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것도 알아두세요)
여기가 바로 까사 밀라입니다.
실제로 아파트로 쓰이다가 복원작업을 통해 완벽한 모습으로 복구되었다네요.
성인 22유로 /학생 16.5유로입니다.
건물만 봐도 여기가 커보여서 둘 중 어디를 갈까 하다가 여길 갔지만
결국 둘 다 다녀왔고 까사 밀라가 훠얼씬 좋았습니다..
까사 바트요는 조금 실망..
까사 밀라 내부는 거의 각이 없는 선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내부에서 본 지붕
지붕입니다. 왠지 월레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치즈색이 생각나네요 ㅎㅎ
옥상에서 바라본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니다.
한국어로는 성 가족성당
아직 미완성이지만 저 웅장한 모습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까사밀라는 건물을 둘러보는 중간에 옥상을 다녀와 다시 구경을 하는 루트입니다.
건물내부에는 까사밀라의 미니어쳐와 가우디의 여러 건축물의 미니어쳐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아치형의 복도
이런 집에 살았다면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을 것 같네요.
내부에는 실제 살던 집들을 몇 개 복원해놨습니다. 하나하나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실제 관람에 2~3시간은 걸렸네요.
아래에서 본 까사 밀라
건물 구석구석이 아름답고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건물이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오시면 꼭 가보세요!
구경 후 타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