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르토 여행 2편이에요
포르투갈은 타일이 되게 많아요
벽 여기저기 곳곳 다니다보면 타일이 붙여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타일이 형형색색 화려하면서 가지각색 디자인으로 개성있고 예쁜 도시의 모습을 배가시켜주는 것 같아요
저희는 둘째날 재래시장에 가기로 했는데
재래시장이 열리는 곳이 공사중이어서 근처 쇼핑몰 안에 임시 재래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그 곳이라도 가기로 했어요
딱 봐도 시장 같죠? ㅎㅎ 토마토와 생선 그림들..
그 시장 안에는 사실 저희가 기대했던 기념품 가게들은 많이 없었고 생선이나 농산물 파는 코너가 되게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예쁜 냄비받침을 파는 가게로 들어왔어요
포르투갈에서 유명한 코르크와 타일을 이용한 냄비받침인데 예뻐서 친구들이랑 하나씩 샀어요 ㅎㅎㅎ
오늘도 역시 에그타르트
1일1에그타르트 해줘야해요...ㅠ;;
이번에 간 가게는 다른 곳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에그타르트가 훨씬 맛있었어요!
커피랑 같이 먹으니 진짜 천국이 따로 없었죠 ㅠㅇㅠ
에그타르트가 진짜 우리나라 빵집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랑은 완전 달라요
전 처음 먹기전엔 그냥 비슷하겠지 했는데 안에 크림이 엄청 두둑하고 겉에 테두리 부분은 엄청 바삭하고 페스츄리 느낌이 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들도 맛있지만 저렇게 크림이 많진 않은데 ㅠㅠ 진짜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어요 또먹고싶다...
아무튼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나서 다시 시내 구경!
사실 유럽에 오래 있다보니 이러한 풍경에 익숙해져서 건물이나 풍경 보고도 예쁘다는 생각을 이제 거의 안하는데
포르투갈은 정말 예쁘다 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예쁜 건물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있던 프랑스와는 또 다른 매력 넘치는 나라인 것 같아요
포르토의 기념품 가게!
다니다보면 기념품가게가 워낙 많은데 어떤 관광지든 그렇긴 하지만
그런데 이 곳은 기념품들이 하나같이 다 이렇게 예쁜지ㅠㅠ 정말 사고싶은게 너무 많았어요
타일이 유명한 만큼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의 예쁜 장식용 타일들이 많구요
코르크가 유명하다보니 코르크로 만든 가방, 모자, 신발 등등 다양한 물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심지어 이렇게 코르크로 엽서까지 만드는 ㅋㅋㅋㅋㅋ
만져보니까 정말 말랑말랑한 엽서더라구요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근처에 정말 맛있는 에끌레어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기로 했어요!
저는 에끌레어를 많이 먹어보진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 사먹은 에끌레어보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가격도 너무 착하구..ㅠ 포르투갈 물가는 사랑이에요..ㅠㅠ;;
정말 맛있고 재밌게 놀고 먹은 포르토!
그 다음은 리스본으로 갑니당~
포르토는 관광지가 모여있고 도시 자체도 크지 않아서 도보로도 충분히 여행 가능해요
포르투갈의 저렴한 물가에 교통비도 안든다니 정말 너무 좋은 곳이었네요;...ㅎㅎㅎㅎ
분위기가 너무 예쁜 포르토 꼭 여행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