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주에 처-음 갈때.. 뭘 가지고 가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되는데로 이것저것 다 담았죠. 당근~ 엄-청 OVER했답니다 ^^;;;; (공항에서 뺏긴것도 참 많고요.. --;;)
저같은 분이 계실까 하여.. 몇자 적어보아요~ ^^
호주에 오래계셨던 분들도 한국 나가면 챙겨오는 Best 상품들~ ^^;
1. 생리대
남성분들은 필요 없지만 여성분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물건이죠.
아-주 오래계신 분들도 한국나가면 빼먹지 않고 챙겨오는 물건이랍니다. ^^
호주껀 아-주 두툼하고 몇개 안들어 있는데 값이--;;;;
2. 담배
몸에도 안좋은 담배를 왜. 챙겨오라 하냐구요? ... 팔라구요 ~^^;
담배가 엄-청 비싸다는건 다들 아실꺼에요. 한갑에 $12.00 씩 하닌깐요..
담배 피시는 분들은 부디 끊고 오시고요.
담배는 꼬-옥 사가지고 오세요~!! 이곳에서는 한보루에 $60.00 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니 괜찮은 용돈벌이죠? ㅋ
그렇다고 넘 많이 사오심 안되요~ 한사람에 한보루만 허용한답니다!!
세관에 걸려 영어를 못하는척 한다거나 check 종이에 check안하시고 몰래 가지고 오시려는 분들 있다면..
참아주세요~
호주는 세관검사가 엄-청 아주~ 엄-청 심하고요.
영어 못하거나 cash 없다고 해도 친절히 데리고 나가서 돈 뽑아 받아 갑니다.
Check안해도 가방 열어 전-부 검사하니 괜한짓 하셨다간 돈버리고 물건 버리고 pick up하러 온사람 한없이 기다리다 짜증나게 만드는 수가 있답니다. ^^;;;;;;;
3. 건전지
Energizer같은 브랜드는 넘 - 비싸고 브랜드 없는건 상태가 영~
필요한 건전지 몇개 준비해 오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4. 김
사실.. 음식 가지고 오는건 반대인데..
그래도 있다면 김이요~ 세관에서도 걸릴릴 없고요. (하지만 종이에 반드시 신고는 해야 합니다.)
반찬없이도 밥한공기 먹을수 있는 최고의 반찬이잖아요 ^^
이곳에서도 웬만한 (아니 거진다~) 음식은 사실 수 있어요.
가격도 예전만큼 비싸진 않고요. 특히 라면은 챙겨 오지 마세요. (이곳에서도 저렴하답니다..)
5. 신발
옷, 신발은 질도 안좋고 넘넘 비싸요.
특히 호주에 오시면 걸어다니실 일도 많을테니 운동화 2개정도는 챙겨오세요~
이곳에서 판매하는 구두는 밑창도 넘 얇아서 구입한 후에도 꼬-옥 밑창을 다시 깔아야 하더라고요.
구두가격 $70.00 + 밑창 $20.00 이면 넘 비싼 구두 아닌가요? --;;;;;
6. 침대커버
웬 침대냐고요? 침대말고 침대커버요~
이곳에 오시면 다른분들과 쉐어를 하셔야 할텐데요.
쉐어하는 곳에서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공하더라도 모르는 분들이 다~ 쓰셨던거라..
전 왠지 ..
접어서 가지고 오시면 무게도 얼마 안나가니.. 하나 들고 오세요~ (이곳은 전-부 비싸답니다. --;;)
이불은 솜이불 사시거나 돌아가실때 들고간다는 맘으로 양이불 구입하시면 되닌깐요..
이불커버만 준비하셔도 될것 같아요 ^^
7. 필기도구
계속 말씀드리고 있지만 이곳에 싼거 찾기는 엄-청 어렵답니다. ^^:;;
필기도구도 넘~ 비싼데요. 특히 종이는 우리나라 80년대에 쓰던 종이 질이랄까..?
비싸고 질안좋고.. 최악이죠--;;;;
보너스로~ 전 편지지도 준비해 오는데요. 가끔 편지쓰고 싶은데 이쁜것도 없고 가격은 비싸서.. 언제부턴가 편지지를 챙겨 온답니다. ^0^
이외에도 더 있을텐데.. 오늘은 여기까지.. 또 있음 담에 더 올릴께요~ ^^
처음엔 음식을 싸오기도 했는데요.
세관에서 걸리기라도 하면 중요한 물건 뺏긴든 기분도 나쁘고 호주도 싫고? ^^;; 해서.. 음식은 챙겨오지 않는답니다~
슈퍼나 중국슈퍼에서 대부분의 음식은 구입이 가능하고요. 가격도 너무 많-이 비싼건 아니니 (조금은 비싸다는 뜻이겠죠? ^^;;) 괜찮으것 같아요.
제가 세관을 빨리 빠져나오는 방법은요.
짐을 꾸릴때 음식이나 담배는 조그만 가방 또는 문열면 바로 보일수 있는 곳에 담는답니다.
종이에는 반드시 check을하고요. 먼저 보여주려고 하면 오히려 그냥 가라고 할때도 있더라고요 ^^;
괜히 숨긴다고 깊숙히 넣으시면 진짜- 짐 다 빼서 어질러 놓고 다시 packing할때는 나몰라라 해버리니.. --;; 나쁜넘들~>.<
머.. 자기나라 지키려고 하는 것이니 할말은 없지만서도..
들뜨고 기쁜맘으로 호주 도착했는데 도착하자 마자 이런일 겪으면 다시 돌아가고 싶겠죠?
Packing에 관한 문의 있으시면 성심 성의껏 도와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