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다녀오고 나서 보니, 제 은행카드며 등등이 도착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은행계좌를 만들게 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독일여행도 다녀왔지만, 사실 부모님께 여행등으로 돈을 부탁드리기가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청소라도 일을 구해서 일을 해볼까 합니다.
미리 은행계좌를 터 놓는게 아무래도 편할까 싶어서 독일에 가기전에
은행을 다녀왔어요 ^^
덴마크에는 여러가지 은행들이 많은데요
종류별로 한 5개쯤 시내에서 본것 같아요!!!
그중에서 가장 자주 눈에 보이는 것이
nordea 은행이랑
이 Handelsbanken이에요!!!! 사실 위에 보이는 한델스은행은
기숙사 근처에 있는데요.
제가 2월에 가서 은행계좌를 트려고 했더니,
businiss policy에 따라서 계좌를 터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전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어 줄 수 없다고 들은게 처음이라 사실 당황스러웠어요 :(
필요한 서류며 이것저것 다 챙겨갔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런데 시내에 있는 은행에 갔더니 또,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
아무래도 branch마다 조금 씩 제한적이지 않나 싶어요 !!
다른 친구들도 다른 은행에 계좌를 만들러 갔다가,
자기 은행에서는 더이상의 고객은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고 하네요.
자기네 고객들을 관리하기도 바쁘다는 등의 이유였대요.. :(
이건 쫌 기분이 나쁘네요..
여튼 제가 독일에 다녀오고 나서 보니 이렇게 우편함에 편지 두통이 날라와 있었는데요!!
이건 현금입출금 카드에요!! 아무래도
한국통장에서 큰 돈을 받아서 갖고 다니기 참 그랬는데,
여기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써야겠어요 ^^
또 슈퍼등에서 필요할때 쓰면 참 유용하겠네요!!!
그리고 이건 핀코드가 담겨있는 레터에요!!
아무래도 이런 시스템이 호주랑 같아서,
그리 어렵지는 않을 듯합니다!!
다만 설명서가 다 덴마크어라서 지금 완전 실망했어요 :(
물론 은행에 갔을 떄는 언니가 친절하게
덴마크어로 된 이것 저것 서류등을
영어로 말해주어서 잘 듣고 왔지만요..
한국에서 외국인들 계좌만들때도, 이런 불편함이 있는 걸까요???
아무래도 돈과 관련된 거라 무지 중요한데,
영어로 된 서류였으면 더 좋을 뻔 했어용 ^^
휴일이 끝나고 제대로 파트타임잡을 알아보게 되면,
은행계좌도 필요하고, 택스 관련 신청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사실 덴마크도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서,
예전만큼 일자리가 많지도 않아요 :(
선배들과 연락했을 떄,
다들 조금 씩 일해서 용돈을 마련했다고 하는데,
저도 과연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