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과 앨래바마주의 유명한 holiday라고 할 수 있는 1월 16일 'M.L.King, Jr.Day'에 한 일 말씀드릴께요 ㅎㅎ
먼저 앨래바마주의 주도인 몽고메리에서는 마틴루터킹 목사가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투쟁'을 벌인 곳으로 오번대학교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날 중 하나입니다!이번에는 '월요일'날이 마틴루터킹데이여서 사람들이 토,일,월 이렇게 연휴를 보냈어요!
덕분에 개강하기 전에 나름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ㅎㅎ
먼저 오번대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제 룸메이트를 만났어요!! 저랑 동갑이기도 하고 한국 k-pop과 드라마를
좋아하는 친구여서 만나자마자 너무 친근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처음에 세탁하는 것과 소포받는 것 등등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많이 챙겨주기도 하고 제가 모르는 것을 물어볼때마다 정말 친절히 답해줬습니다!
사실 교환학생으로 오기전에 미국인들이 동양인을 차별하지 않을까라는 약간의 걱정이 있었지만, 이 지역이 예전에
인종차별주의 반대 운동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다들 친절합니다! 오번대로 교환학생 오시는 분들 '인종차별'이나 '치안'같은것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며칠뒤에는 제 룸메이트가 다른 친구가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해 주었습니다! 한국의 '파자마파티(?)'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도미노 피자 사서 여러 친구들끼리 모여서 같이 먹고 학교생활이나 남자친구 얘기를 하는 등의 홈파티였어요 ㅎ
그리고 저처럼 교환학생으로 이번학기에 온 일본인 친구 2명과 프랑스인 친구 1명과 함께 저희를 지도해주시는 담당선생님과 함께
오번호텔에가서 뷔페를 먹었습니다 ㅎㅎ(미국의 치즈케잌은 정말 꾸덕하니 맛있었어요 ㅜㅡㅠ)
덕분에 일본인 친구들과 프랑스인 친구들과도 얘기를 나눠볼 수 있었어요^O^
그리고 하루 뒤에 일본인 친구들이 같은 수업을 듣는 싱가폴 친구에게 파티에 초대 받아서 저도 같이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 어떤 친구네 집에 모여서 다같이 술을 마시고 적당히 놀다가 클럽으로 갔습니다!!음..미국이 개방적인 문화라
클럽에 처음가면 당황하실 수 있을 거예요 ㅜ저도 처음에 약간 컬쳐쇼크 받았답니다..^^;;미국의 개방적임을
느낄 수 있었어요..ㅋㅋㅋ
아!그리고 미국 친구들은 술마시고 해장할때 보통 햄버거로 한다고 하네요..ㅎ그래서 새벽 4시에 이걸 먹으러 갔습니다!
개강하기 전 나름 알차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오늘은 간단히 미국의 파티문화 정도를 다루어 본 것 같습니다 !! 다음 일기는 좀 더 실생활에 유용한 것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