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보르도 여행 둘째날이에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렁텅덩!
와인가게에요 와인사러왔다기보단..
요 꼬불계단이 유명한 곳이지용
구경하러 왔어여
달팽이같이 꼬불꼬불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서
수많은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몇백만원짜리도 있구....눈으로만...
시내로 나왔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알고보니 무슨 큰 시장이 열리는 기간이더라구요 3일동안 열리는 건데 저희가 그 날에 온거였어요!
전날과는 다르게 매우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당
그리고 프랑스 세일 기간과도 겹쳐 모든 가게에서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더 복잡복작했던 시내
옷가게에 들려 구경하다..
결국 질러버린..
구경하다가 점심때가 되어서 들어간 KFC
진짜.. 치킨 먹고싶어 죽겠어요..
여긴 진짜 KFC말고는 치킨집이 따로 없어요..
게다가 심지어 낭트는 KFC도 없음..
치맥이 너무 그리워요...한국의 치맥............치킨무랑.....
여긴 시청!!
시청도 너무 예뻐요
게다가 날씨가 ㅠㅠ 아주 환상적
하늘이 너무 예뻐요
시청 옆에 종탑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힘들게 좁은 계단을 뱅글뱅글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탁 트인 보르도 전경을 볼 수 있어요 ㅠㅠ
진짜 추천!!! 프랑스 학교 다닌다는거 증명하면 학생은 무료입장이랍니다
게다가 저희는 우연히 딱 2시에 들어갔는데 2시부터 점심 운영시간 시작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저희 나오니까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 서있었어요!!! 계단이 좁아서 조금씩밖에 못들거가거든요
가신다면 꼭 오픈시간 맞춰서 가시길..!!!!
이렇게 바로 앞에 성당도 잘 보여요
내려와서 다시 시내 구경
하늘에 감탄
보르도 트램
낭트랑은 좀 다르게 생겼네욥
피에르 다리 가는길
다리 밑 벤치에 앉아서 맥주마시며 수다떨었어요
여기가 피에르다리 위에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근데 토욜 저녁이라 그런지 식당들이 다 예약이 되어있더라구요
저희는 걍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간곳이었는데 다 예약 되어 있었고
딱 두 테이블밖에 안남아있던 상황이었어요!! 다행히 들어갔어요 ㅎㅎ
저희가 간 곳은
Restaurant Melodie라는 곳이었는데 20유로에 3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어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앙트레+메인요리 아니면 메인요리+디저트 이렇게도 가능하더라구요
저희는 3코스로...ㅎㅎ
앙트레로 시킨 푸아그라에요
푸아그라 첫 도전... 이렇게 빵에 발라 먹는 거더라구요 신기신기
맛은..되게 생각보다 크리미하구 .. 좀 느끼
약간 크림치즈 같았어욥 ㅋㅋㅋㅋㅋ 좀 느끼해서 많이는 못먹었던
제가 시킨 요리에요!
안에는 오리고기가 들어있고 위에는 치즈랑 감자가 들어있어요
통에 들어있는건 또 첨보네여
포슬포슬 감자랑 밑에 깔린 오리고기가 진짜 잘 어울렸어요 ㅠㅠ
마지막 디저트는 카라멜 브륄레..
너무 달고 크당
다 못먹고 나왔어요 ㅋㅋㅋㅋ
오늘도 마무리는 와인으로...
이렇게 두 번째 날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