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간 곳은 콜마르 Colmar 라는 곳이에요
여기도 역시나 작은 마을인데 우리나라 많은 분들에게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해요
저도 그 애니메이션 봤었는데 정말 영화의 배경이 될 만한 정도로 동화같고 예쁜 곳이었어요
여긴 스트라스부르랑 기차로 30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매우 가까운 곳이어서
스트라스부르에서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아요
확실히 작은 마을이라 스트라스부르보단 도시의 느낌은 거의 없고 그렇다보니 3-4시간이면 충분히
예쁜 마을을 둘러볼 수 있어요!
콜마르 도착!
마을 입구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이런 분수대가 있어용
아직 다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마을의 분위기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ㅠㅠ
이 평화로운 분위기 ㅎㅎㅎ..
여긴 쁘띠 베니스 Petit Venice 라는 곳이 있어요!
작은 베니스라는 뜻인데 정말 그런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작은 강이 마을 사이를 흐르고 사람을 태운 작은 배가 다니는게 꼭 정말 이탈리아의 베니스에 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념품 가게도 구경했어요 ㅎㅎ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는 둘다 알자스 Alsace 지방에 위치해 있는데
알자스 지방엔 새가 유명하대용 새를 길조로 여겨 모든 기념품들에 저렇게 흰색에 다리와 부리는 붉은 새 인형이나 새 그림을 팔더라구요 ㅎㅎ
몇몇 건물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림으로 된 간판이 있네요!
콜마르에 왔으니 콜마르 맥주를 먹을 시간~~
맛있었어요 ㅎㅎ
피자랑 같이 먹으며 여유로운 오후 보내기 ㅎㅎ
밥을 다 먹고 이제 떠날 시간까지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 갔어요
사실 작은 마을이라 금방 둘러보고도 남을 시간이었는데 그건 모르고 돌아가는 기차를 너무 늦은 시간껄 사놔서..ㅎㅎㅎ
막판엔 별로 할게 없더라구요
정말 동화속에 들어온 것만 같았던 아름다운 마을이었어요!!
파리에선 당일치기도 무리없다고 하니 여행오신다면 콜마르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스트라스부르랑 같이 가니까 둘이 너무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