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랑주리 미술관 다음으로 제가 찾은 곳은 퐁피두 센터!
퐁피두 센터는 오르세, 루브르와 함께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현대미술에 관한 예술 작품이 굉장히 많이 전시되어있는 곳이에요
퐁피두 센터의 정식 명칭은 '조르주 퐁피두 센터'로,
위와 같이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해요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 등이 밖으로 노출되도록 지은 건축양식이 정말 독특하죠??
현대미술을 전시해놓은 곳 답게 독특하고 다소 엉뚱한 느낌이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내부 모습이에요!
평일 낮이라 그런지 별 다른 기다림 없이 여기는 바로 들어갔어요
그리구 퐁피두 센터는 파리의 다른 미술관이 오후 6시면 문을 닫는 반면에
여긴 저녁 9시까지 문을 여니 파리여행 루트 짤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휴관일 체크는 필수 ! ㅎㅎ
퐁피두 센터는 단순히 전시관만 있는게 아니라
영화관, 도서관, 카페, 서점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함께 있는 큰 건물이었어요
단순히 미술관이 아닌 복합문화예술공간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건물 내부도 외부만큼 세련되고 독특하네요
역시나 저는 학생비자로... 무료 입장을 했답니당 ㅎㅎㅎ
유럽 교환학생이어서 행복하네요 핳핫
건물 외부에 달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전시관으로 올라갑니다~~
퐁피두 앞에 앉아서 혹은 누워서 ㅋㅋ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네용
전시관에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에 놀랐어요 ㅎㅎ
이것들 또한 잘은 모르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낯익은 작품들이네요 ㅎㅎ
전시관을 둘러보다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나가보니
정말 파리의 모습이 전망대에 올라온 것처럼 잘 보이더라구요!
분수대 앞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엄청 높은 곳은 아니어서 한눈에는 아니지만 저 멀리 에펠탑이 보이네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몽마르뜨 언덕의 사크레쾨르 대성당도 보이네요
현대미술을 잘은 모르지만 확실히 독특하고 창의적인 발상이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현대미술은 표현 기법도 표현 기법이지만 그 안에 담은 의미가 그것 만큼이나 중요시해진 것 같아요
이해가 안되는 작품도 있었고 설명을 읽지 않아도 대충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 수 있었던 작품도 보였어요
다소 난해하고 기괴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그만큼 재밌고 흥미롭게 관람하고 왔습니당!!
파리 가신다면 생각보다 볼게 많고 알찬 미술관이니 현대미술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퐁피두 센터도 한번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