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AT 셀프스터디 가이드
필요한 교재
-Powerscore Logic Games Bible
-Powerscore Logic Reasoning Bible
-Nova’s Master the LSAT (RC를 위해 필요)
-The Official LSAT Super Prep (LSAT공식주관기관인 LSAC에서 출판)
-LSAC Preptest 1-51 (가능한 한 많이)
-Get Prepped LSAT Answer & LSAT Explained
-아날로그 시계(디지털 시계는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시험 준비 때부터 아날로그 시계를 사용해서 연습하는 게 좋습니다.
1. 일단 시험을 준비하는데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은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LSAT이란 시험이 전문 학과지식을 요하지는 않지만, 출제된 지문이나 단어의 수준이 SAT를 훨씬 뛰어넘기 때문이죠. 한글 지문을 읽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어로 읽고 분석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정도 수준까지 영어실력이 되야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3개월이란 시간은 그 정도 수준에서 시험준비를 시작했다고 가정했을때, 각 과목을 위한 기본서 독파와 10개~20개 정도의 prep test(기출문제)를 마스터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물론 더 철저한 준비를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2. 가장 최근에 시행된 LSAT을 실제 시험과 비슷한 상황에서 풀어봅니다. 당장 내일 시험을 본다면 몇점이나 나올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게 주목적입니다. 이 diagonostic test에서 나온 점수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시험 계획을 세워나가게 됩니다. 한국인이라면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들겁니다. 개인적은 의견을 전제로 말씀드리자면, 첫 diagnostic에서 150을 넘는다면 아주 희망적, 140을 넘는다면 보통, 130을 넘는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첫 diagnostic에서 보통은 10점이상, 어떤 경우엔 20~30점 이상을 올리는 경우를 봤습니다.
첫 시험 후 주의해서 볼 점은
-각각의 섹션에서 몇 개나 틀렸는가
-각각의 섹션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가. 시간이 많이 모자랐던 섹션은 무엇인가
-특별히 어렵다고 느꼈던 문제들
3. 각각의 섹션별로 시험을 치르면서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어떤 사람에게 LR은 쉽고 RC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겐 LR이 어렵고 RC가 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보통 한국인들은 언어능력을 가장 덜 필요로 하는 LG가 가장 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지금 단계에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4. Powerscore LGB, LRB, Nova의 RC섹션을 시간을 두고 철저하게 공부합니다. LGB는 Logic Game 섹션, LRB는 Logical Reasoning섹션, Nova는 Reading Comprehension섹션을 위해 필요합니다. 자기가 가장 취약하다고 느꼈던 섹션부터 공략을 합니다. 이 바이블들을 LSAT을 보는 시점까지 완전히 마스터해야하는 책들입니다. 단순히 1회독에 그치지 않고 적어도 2,3번은 봐야 어느 정도 마스터가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LRB를 1회독하는데 3주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다른 미국인같은 경우엔 1주일만에 다 봤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반복해서 풀어볼 수 있도록 바이블들에 있는 문제들을 복사해서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5. 바이블들을 끝냈다면 Super Prep책을 마스터합니다. Super Prep은 LSAT을 공식으로 주관하는 기관인 LSAC에서 발간한 책인데 과거의 실제LSAT 3개와 그에 대한 아주 상세한 공식적인 해설을 담고 있습니다. LSAT을 출제하는 저자들이 ‘직접’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자료입니다. 문제 하나에 대한 해설이 보통 한 페이지나 되죠. 문제의 정답이 어떠한 논리로 답이 되는지,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하는지 테크닉 등에 유의해서 보는 걸 권합니다.
6. Super Prep까지 끝냈다면 이제 prep test로 넘어갑니다. 현재까지 LSAC에서 공식적으로 출판된 prep test는 1번부터 51번까지 있습니다. 51번이 2006년 12월 LSAT입니다. 총 51개의 실제LSAT을 판매하는 거죠. LSAT도 트렌드가 있는데 가장 최근의 LSAT은 LG섹션이 쉬워지고 LR은 비슷하고 RC가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 초까지는 LG가 어렵고 RC가 쉬웠습니다. 난이도 차이는 아주 크게 나진 않지만 시험을 쳐보면 느낄 수 있는 수준입니다. 90년대 초반 이전 (prep test 19번 이전)의 시험은 요즘 LSAT에 비해서 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19번 이후를 먼저 풀고 시간이 남는다면 그 전의 것을 풀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Prep test를 풀때는 한 번 풀고 채점한 걸로 넘어가지 않고 2번 이상 반복해서 푸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하는 시점은 바로 해도 좋고, 아니면 다른 시험을 친 후 나중에 반복해도 좋습니다.
7. 어느 정도 LSAT에 적응이 된 시점부터는 시간제한에 맞춰서 푸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시간 제한을 두게 되면 아무래도 문제를 읽는 정확도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요, 시간 제한 없이 풀때의 정확도에 근접할 때까지 연습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