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교환학생이 물건너 갑니다.
토플도 공부 좀해서 110점 이고 꼭 가고 싶어서
자소서도 열심히 쓰고 면접도 열심히 봤는데
성적표가 안오는 바람에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가는군요.
정말 이렇게............................
더슬픈건 우체국가서 뒤지고 전화다해보고 아직 안왔다고 해서 울면서 학교갔는데
지금 집에 오니 편지통에 꽂혀있는 나의 성적표....
너가 단 세시간만 먼저 왔더라면..........
나는 일년을 해외에 있었겠지...
너의 세시간의 지각이 나의 일년을 날렸구나.
참 고맙수다 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