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Counseling Psychology 석사 마치고, 박사를 준비하던 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하고싶은 일은 Soical Work 이 더 맞는것 같아서 진로 변경중인 백수사람입니다ㅋ
1:1 상담과 mental therapy도 재미있고 의미있지만. 저는 생각해보니 좀더 거시적인 일을 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Individual 보다는 Community 나 Society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정책이랄까요..
그래서 Psychology 로 PhD application 준비하다가 최근 Social Work 으로 진로를 변경하고 다시 써치하는중입니다.
일단 이 게시판과 대학원준비 게시판에 Social Work 관련된 글들 정독했구요^^
제가 가고싶은 학교를 추려봤는데요. (좋은 학교들이 참 많네요^^)
저는 그중에 1순위가 Boston College 입니다.. 학교도 물론 좋은 학교지만, Social Innovation 이라는 lab이 저랑 연구핏이 맞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Columbia U 도 관심있고요...
혹시 BC나 CU에 재학중이시거나 졸업하신 분들 학교분위기와 어드미션 받는 전략이랄까요? 말씀 좀 듣고 싶어요~~
저는 학부는 한국에서 했고,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SW 전혀 관련없는일) 미국에 와서 MACP 한거구요..
영어는 못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되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여전히 액센트 있고..
읽고 페이퍼 쓰고 하는데 시간 많이 걸리고.. ㅠㅠ
그리고 학부때는 GPA 3.2 정도이고 (맨날 춤추러 다녀서... ㅋㅋㅋ)
미국와서 석사는 3.7 정도입니다.. (좋은 학교는 아니라서 사실 큰 메릿은 없는듯요 ㅠㅠ..)
일단 저의 계획은 GRE 최선을 다해서 고득점 만들어보고요...
연구경험이 거의 없는데.. (MACP도 MSW와 마찬가지로 프랙티컴 위주이고 논문을 쓰지 않아서.. 이렇다할 리서치 실적이 없네요...) 다른 박사 논문쓰는데 그냥 어시스트 한 정도... 그래서 이제라도 뭐라도 좀 써볼 계획이고요.. 학회에 가서 원플러스원 프리젠테이션이라도 해볼 기회가 있다면 좋겠고요ㅋ
필드경험은 MACP 인턴십하면서 SW 관련된 일을 했습니다.. 박사 입학할때까지 계속 할거고요..
제가 뭘 좀 더 해야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교수님들도 컨택해보는게 좋을까요?
뭐 딱히 내세울게 없어서ㅠㅠ 어떻게 어필해야할지 막막하네요..ㅠㅠ
다른 학교들 계신분들 얘기도 듣고 싶고요...
주변에 필드에는 사람이 많은데, 아카데미아로 가려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정보가 너무 없어요
아무얘기라도 좋으니 좀 들려주세요^^
내년 가을 학기 어플라이는 이제 곧 데드라인인데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고ㅠㅠ
다음차 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지원하신 분들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