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최대한 빨리 내년 1월학기에 들어가는 걸로 하고 준비 중인데, 학년을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 내 영어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학년을 결정해야 하는 건 알고 있기 때문에
너희는 유학생이라 더 잘 알고 있을거니까 너무너무 쪽팔리지만 대강 좀 말하자면
한국 모의고사를 알련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외국어 1등급이긴 한데 백분위가 99~96으로 널을 뛰는 1등급이고
텝스는 중3 되자마자 딱 한번 쳐봤는데 그때 550 조금 덜 나왔어.. 그 이후로 친 적 없음
토플은 링구아포럼 i단계 리딩 하면 딱 맞는 정도고
요 근래 교환학교에 2주 정도 있었는데 그 때 상황에 따라 문장 반 단어 반 의사소통 정도밖에 안되더라고
들리는 건 대충 되는데 말하는 게 모자라서
저 정도 밖에 안되는데 11학년 2학기는 너무너무 무리잖아...
내 생일도 94년 12월이니까 어떻게 어떻게 10학년으로 해서 10학년 2학기 부터 시작하려는데
10학년 2학기는 또 너무 빠른 거 같기도 하고 ㅠㅠ 10학년 내신부터가 중요하다며??
나 고1때 1학기 내신이 2등급,, 5%정도거든.. gpa 어쩌고는 산출 방법이 다 다르다고 들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목표가 상위권 대라서 저런 게 까일 만한건 일일이 신경쓰여
또, 1월부터 시작하는데 학교 들어간다고 내신 뙇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9학년 2학기로 들어가면 내가 고등학교 생활을 5년 반 하는거잖아?
한국으로 치면 삼수생 나이고.. (이게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어) 95, 96, 97년생들이랑 같이 수업을 듣는다니 ㄷㄷㄷ
SAT 준비하는 시간이 좀 되는 건 좋지만 대학에서도 저만큼 꿇는 걸 그냥 봐줄지 어쩔지 모르잖아
근데 시간은 좀 넉넉하니까 내가 들어가서 폭풍 공부하면 될거 같은데 그래도 2년 꿇는 건 리스크가 크다 싶더라구ㅠㅠ
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거 때문에 순조롭게 잘 진행되던 내 플랜이 망가지고 이썽
이거 하나에 딱 걸리고 나니까 막 모든 불안감이 솟구치는게 ㄷㄷ.. 도와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