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퍼센트 실화입니다
제 의견이 들어있을지언정 거짓을 포함하진 않았어요
저는 미국고등학교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나름 1년이 넘엇고 홈스테이를 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가정과 함께하게 되었는데...
근데 홈스테이가 문제가 좀 많아요.
너무 과잉보호에다가 자기네들 사생활을 중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저는 반에서 3등안에 듭니다. 만화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는 평범한사람이에요.공부도하고 놀기도하는..)
제가 그린 그림을 맘대로 쓰레기통에 버려버림(한때 미술을 전공했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노크도없이 맘대로 방에 들어오는건 기본.
제 컴퓨터를 맘대로 포맷시켜버림; (이게 제일 어이없네요..게다가 그냥 가져갔습니다 제 컴퓨터를
그렇다고 제가 새벽까지 컴터한것도 아니였구요 랄까 8시 반에 불끄고 자라는데-_-)
닌텐도를 빼앗아감 (아니 전원 킨적도 없는 겜기를 뒤져서 가져가다니)
어느날 맘대로 방에 쳐들어와서 (학교간사이)지갑,서랍,옷장,책상 다 뒤져서 어질러놓더니 정리도안하고 그냥 가버리기도하고
레알 무슨 좀도둑 든줄 암...ㄱ-
아니 도둑이죠
제 물건들 진짜로 가져갔거든요. 옷 교과서 이외에 다 가져갔습니다. 거짓말아닙니다
자기네들 멋대로 불건전하다고 판단한건 다 가져갔습니다.
제 국민은행 카드가 불건전해 보인다며 가져갈라고 했습니다. 제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얘 주제에 말대답하지말라며
화를냈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제 부모님께는 거짓말을 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전 사실을 말하고싶어도 컴퓨터가없었으니,,이멜도 못하고,,폰도없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교감선생님께 편지를 쓰고 그렇게 교복만 입은채로 그 집을빠져나오게 됬습니다. 호스트를 옮긴거죠
문제는 옷은 전달 받았는데(1주일을 기다려서,,,전해줄생각이 )다른 물건들을 줄생각을 안합니다 -_-
그 물건을 몇주째 안돌려주고있습니다.
중요한 물건이 모두 거기에있습니다. 비싼 타블렛, 미술도구재료, 속옷, 타월 등
한국 음식도 거기에 있고요.
그 집에 살던 여자애가 같은 반이어서 내꺼 왜 안돌려주냐고 하면 모른다고 잡아떼고
홈스테이한테 자기가 가서 찾아와도 되냐고 하면 우리가 줄게 ^^이러고
정작 자신은 친구 방을 이잡듯이 뒤져놓고선 말이죠.
저는 정확히 남은 물건들을 받으려고 9일을 기다렸습니다
제 보호자가 연락해서 물건을 달라고하면 예예 하고 주질않고 나중엔 아주 화를 내더군요..
주기싫으면 주기 싫다고 말을 하던가 ㅗㅗㅗㅗ 라는 마음을 가지고있었지만;
제 잃어버린 물건 모두가 홈스테이집에 사는 여자애가 평소 예쁘다고 탐내던 물건들이라합니다
의심하던 어쩌던 물건을 빨리 찾고싶어요 ㅠㅠ
쪽지를 보내서 내물건 어쨌냐 돌려달라 이래도 모른다고하고 걱정하지말라고 하더니 돌려주는건 달랑 고추장 -_-ㅋ
에이젼트한테 말을했는데
그 가족측에서 이미 다 줬다고하는데여? 님 포기하셈 ㅋ
이런반응입니다 ㄱ-
아니 독일이랑 일본에서 산 물건들을 포기할리가,,ㄱ-
마음같아서는
복면쓰고
집에 쳐들어 가고싶습니다
하아...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