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8세 여자임ㅋ
지금은 아이오아에 살고 있고 학교다닌지 이제 2주 조금 넘었음
내가 교환학생으로 와서 그런가 난 딱히 힘든지 모르겠음
솔직히 역사 수업잘못알아듣는것도 사실이고 확실히 영어로
여기애들과 똑같이 공부한다는게 힘들다고 생각되긴한데
솔직히 요즘 글올라오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심각하진않음
내가 다니는 학교가 정원이 1800명이여서 애들이 진짜 엄청 많음
그래서 교실옮기면 수업겹치는애들이 없고 미국애들 이름 외우기가
너무 어려움 근데 솔직히 그렇게 힘들진않은거같음
솔직히 한국에 있을때 좀 많이 활발한애였는데
여긴 타지다 보니까 자연스래 움추려듦 그래서
확실히 여기애들이랑 친구하는게 어렵긴한데
여기 막 친구사귀는방법 같은거 글올라온데로 내가 먼저 인사하고 그러면
친절하게 인사해줌
모르는거 물어봐도 진짜 기쎄보이는애들도 잘대답해줌
선생님들한테도 타지에서 와서 영어잘못해도 이해해달라그러고
모르는거 물어보면 진짜 잘만대답해줌
클럽같은거 들으면 친구 사귈수 있음
놀자고하면 절대 빼지말고 무조건 좋다고하면 친구사귈수 잇음
내가 활발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내가 먼저 다가가면 됨
막 힘들다고 글올리는 사람들 보면 좀 이해안감
영어못해도 내가 말걸면 다됨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한국말쓰는거 보면 못하는데 왠만큼은 알아듣지않음?
얘네도 똑같이 생각함
힘들다고 영어 안통한다고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같은것좀 그만하고
자기가 친구사귀기위해 혹은 미국에서 적응하기 위해 뭘했는지 다시생각해보고
남들 평생살면서 한번도 못올 미국 까지 왔으면 제발 열심히좀 하시길
물론 나도 온지얼마안되서 잘은 모르지만 진짜 뭐든지 긍정적으로좀 생각하삼
진짜 속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