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세이 쓰기는 지인을 위해 제가 개인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지난번에 이렇게 써서 5점을 받았으니, 만점을 받으실려는 분들 보다는, 현실적으로 5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제 의견에 문제가 있으면, 가차없이 비난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다른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테이까요...(아는 사람에게 쓴 글이라 반말임을 이해해 주세요) ---------------------------------------------------------------------- ----------------- 문단은 'introduction - body1 - body2 - conclusion'으로 정하자구. 엉성한 5문단보다, 알찬 4문단이 좋다고 하더라구. 각각의 문단은 '주제문장 - 일반론 - 세부론 - 결론' 으로 진행하는 거야. 그렇게 정리하면 예제) Think the most interesting class you have ever taken. Why did you enjoy this class so much? Use specific reasons and details to explain your answer. <첫문단-introduction> 주제문장 - 난 '영화이해'가 가장 좋았다. 일반론 - 사람들은 다양한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으려 한다. 세부론 - 어떤 눔은 체육수업에서 재미를 얻으려 하고, 어떤 눔은 과학수업에서 지식을 얻으려고 한다. 결론 - 난 영화이해에서 지식과 재미를 모두 얻었다. * transition - 내가 예를 들어서 왜 영화이해가 좋았는지 설명해 보마 <둘째문단-body1> 주제문 - 영화이해는 재미있다. 일반론 - 학교 공부는 힘들다. 그럴때마다 영화 클래스는 나를 쉬게 해주었다 세부론 - 산수시험 죽써서 받은 스트레스를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면서 풀었다 결론 - 영화이해는 항상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셋째문단-body2> 주제문 - 영화수업은 많은 지식을 준다. 일반론 - 영화는 다양한 역사와 사람들의 얘기를 다루기 때문에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다. 세부론 -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에서 미국 대공황시기의 지식을 얻었다. 결론 - 나는 영화수업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었다. <네째문단-conclusion> 주제문 - 영화이해가 가장 좋은 수업이다. 일반론 - 영화이해를 통해 지식과 재미를 얻었다 세부론 - 그이후로 영화도 많이보고, 전공도 바꿨다. 결론 - 영화수업은 가장 좋은 수업이다. 뭐 항상 이렇게 기계적으로 맞출수는 없지만, 아이디어의 흐름은 이런식으로 가는거지. 그래서 다음같이 쓴거야. 주제->일반론->세부론->결론. 'Understanding movies' was the most interesting class which I have ever taken. People expect many advantages from taking various classes. Some people want to take a sports class to have fun while other people like a science class to enlarge their knowledge. In my case, I could get both entertainment and knowledge form the movie class. Through the use of a couple of examples and specific explanation, I will demonstrate why I liked the movie class most. First, 'Understanding movies' was enjoyable. School life was always stressful. Whenever I was sick and tired of my major classes such as math, economics and so on, I could relax myself in the movie class. One day, I was so stressed out because I failed a quiz in my math class. But the movie class showed 'Dead poet's society', which gave me a lesson. While I saw some young high school students trying to find the real value of lives, my stress had done away. Movie class entertained me whenever I felt bad during my university days. Second, the movie class allowed me to have much valuable knowledge. In the movies, there are so many kinds of people, history and culture. When I saw the movie, 'Modern times' by Charlie Chaplin, I could learn the situation of the United States in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Before I saw the movie, I did not know what exactly happened during The Great Depression in the U.S.. The movie class was one of the best sources of my knowledge. I really loved that movie class not only it was enjoyable but also it enlarged my knowledge. Since I found some advantages of watching movies, I have seen so many films that changed my major to film making. I hope that I can take one more chance to attend a movie class in the Unite States. The movie class was the most exciting class in my life. 각 문단은 주제-일반론-세부론-결론 식으로 전개되는 걸 알수 있을꺼야. 물론 다른 '비교하라'라는 문제가 나오면 조금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결국 전체적인 맥락은 이런 방식을 취하는 거야. 그리고 항상 염두할 것은 우리식으로 빙빙 돌려 얘기하는게 아니라, 첫문장에 주장하는 바를 명확히 쓰는 것이 중요해. 동양사람들은 항상, 아사무사, 긴가민가 하게 쓰는데 반해, 서양애들은 꼭 첫문장에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리는 걸 좋아한다구. 그리구 꼭 다시한번 결론에 정리하는 거지. 조금 다른 단어들을 써가며 말이야. - 각 문단의 첫문장은 스페이스 다섯칸을 띄우고 시작할 것. - 각 문장을 맺고는 스페이스를 두 번 두고 다음 문장을 시작할 것. - 문단과 문단 사이는 빈줄을 두지 않을 것. - 위에 밑줄친 표현은 항상 쓸것.(이걸 외우면 항상 도움이 됨. 특히 트랜지션 Through the use of a couple of examples and specific explanation, I will demonstrate ~ 는 내가 항상 쓰는 표현임. 찜찜하면 몇 개 단어를 바꿔서 자기 문장을 만들도록 해봐. 예를 들어 several, various, claim, support 등등 / 각 문단을 시작하는 First, Second 등등) - 어려운 단어를 모르면 쉬운 단어를 쓰되, 같은 뜻의 다른 단어를 골라서, 반복되는 것을 피해야함. - 동사의 시제나 과거형이 헛갈릴때는 조동사(will 이나 can 등)를 쓰고 원형을 쓰면 됨 - 어설픈 다섯 문단 보다는, well organized 된 네 문단이 좋아. 물론 길게 쓸수록 좋지만, 문법적으로나 스펠링이 틀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지. - 시험볼 때 종이를 받잖아. 그럼 시험문제를 읽고 다음을 대략적으로 정리해. 우선 주제문. 그리고 두 컨셉(entertainment, knowledge). 그리고 나서 각각의 세부 아이디어를 떠오르는대로 단어를 적고(when stressful, 예들...)나서 쓰기를 시작하는거야. - 문장은 구지 길게 쓰려고 하지마. 괞히 길게 써서 틀리기도 쉽고 읽는 사람이 헛갈릴 것 같으면 문장을 끊어야지. - 채점자가 한 에세이에 투자하는 시간은 고작 30초에서 길어야 1분이래. 즉 읽기 쉽고, 이해가 빨리 되는게 중요하대. 그래서 반드시 첫문장에 강한주장을 실어야 채점자가 첫문장만 읽어도 내가 어떤걸 말하려는지 쉽게 이해를 하지. - 고득점(5-6점)을 받으려면 보통 말로는 200에서 300단어를 말하는데, 실제 300단어 이상 쓰기가 쉽지는 않더라구. 그래서 나는 생각한게 약 250단어정도 쓰고, 그대신 틀리지 말자라고 정했어. 실수를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거지. - 연습은 일단 MS워드에서 하고, 형이 쓴 글을 블록으로 지정한다음 메뉴에 있는 '도구 tool'에 가면 word count 항목이 있거든. 그걸 누루면 몇 단어를 썻는지 알수 있어. 몇번 연습하면 대강 몇줄이 몇단어인지 알수 있어. 하지만 절대로 워드에서만 연습하면 않되. 왜냐하면 워드는 틀린단어를 표시해 주니까, 실전에는 무용지물이지. 어느정도 감이 잡히면 파워프랩에서 연습해야되. 열악하고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 에세이를 여러번 쓰다 보면 어차피 단어들이나, 아이디어들이 자연스럽게 정리가되. 예를 들어 money and time 같은 경우가 그래. 문제가 '밥을 집에서 먹나? 밖에서 먹나?'그러면 어디서 먹든 돈이 적게들고, 시간도 절약하고 이런식이지. 여러문제가 'money and time' 걸린다구. 그리고 다른 쌍으로는 'history and culture(다른나라에 박물관 가면 왜 좋은지), 'entertainment and knowledge'(친구랑 있는게 좋은이유, 재밋고 배울수 있어서)이런식의 카테고리가 생기기 시작해. 그러면 나중에는 이런 것 항목들을 섞어서, money and entertainment 뭐 이런식의 조합이 가능해져. 그리고 비슷한 사례들을 여러 문제에 응용할수도 있고. - 예는 구체적으로 들라구. 좀 실감나는 소설을 써도돼. 어차피 확인 불가능이니까. '새로운 것 시도와 원래 것에 안주하는데 각각 어떤 장점이 있는지 비교하고, 하나를 선택해봐라'하는 질문에서 나는 좀 뻥을 첫지. intro 새로운 것 시도가 좋다 body1 원래것에 안주하는 것은 안전하다. 우리 아빠가 구두공장해서 망했다. 그래서 힘들었다. 만약에 아빠가 그냥 직장다녔으면 고생도 하지 않고 별일 없었을거다 body2 새로운 시도는 가능성을 준다. 우리 아빠가 구두공장 망하고 나서, 심기일전 식당을 했는데 대성공으로 우리집이 때부자 되었다. 시도가 없었으면 부자도 되지 못했을 것. conclusion 안주하는 것은 안전하지만, 시도는 가능성을 준다. 그래서 나는 가능성을 택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쓰면 좀 구체적이고 실감난다구. 어차피 확인 하는것도 아니구 말이야. 물론 지나치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는건 물론 좋지않아. 허지만 채점자들도 알만한 얘기는 소설을 좀 써도 된다구. 그리고 피해야 할 예들이 '왜 그런 것 있잖아. 뭐 사람들이 그거 하면 이렇게 되고 ...' 이런식으로 대명사 써가며 아웅다웅하면 specific 하게 들리지가 않거든. 또다른 얘로 I read a news article which said that there are more that 200,000 of death caused by secondhand smoking~ 뭐 이런식으로 통계숫자를 막 넣어도 확인할 길이 없다구. 숫자가 나오면 좀 더 실감나잖아. 난 이런 신문기사는 읽은적도 없지만 말이야... 좀 약았나? 하지만 ETS가 더 치사하니까 자책감은 가지실 필요 없다구. 끝으로 아무리 형식이고 나발이고, 이 지겨운 에세이 쓰기는 들인 공만큰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 물론 조금 기술이 들어가서 요령껏 하면 좀 더 빨리 나은 점수를 받겠지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