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그책 읽었습니다. 영어 공부는 어느 한가지 방법이 좋다고 소문이 났다고 해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번 시도해 보는 것까지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 또한 계속 공부하는 입장이므로 다음에서 말하는 제 말은 여기에 수기를 올리신 분들의 말과 별 다를게 없겠지만 그냥 하나의 의견으로 들어주시고 잘 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항상 "자기 스타일"대로 공부하라고 합니다. (저의 제자에게...) 그책은 일단 짧게잡아 6개월,(보통1년)을 기준으로 공부해야 성공한다고 쓰였던것 같은데.... 정말 제대로 영어 실력을 쌓으려면 1년은 영어에 파묻혀 살아야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하면 할수록 (모든 공부가 그렇듯) 더 하고자 하니까요. 그렇게 1년을 공부하면 토플이던 토익이던 회화던 간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님과 같이 이 싸이트를 찾는 많은 분들은 단기간에 토플 고득점을 목표로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험"기술"만을 배우려는 분들도 계시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여기에 수기를 올리신 분들처럼 기술을 배우되 동시에 기본에 충실하면 단기간내 좋은 성과를 이루실 수 있을 것입니다. 토플이던 토익이던 간에 영어공부는 다음 네가지를 병행해서 공부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합니다.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토플위주로 얘기를 하자면....2개월단위로 다음과 같이 공부해서 시험을 치러봅니다. 위에서 빠진게 grammar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문법은 꾀고 있어야합니다. 중고딩때 정리를 잘해두어 문법은 더이상 따로 안해도 된다면 위 네가지를 집중적으로 팝니다. 문법은 영어공부 할때마다 또하고 또하고 하지 않습니다. 한번 해두면 두고두고 써먹습니다. 그럴려면 중요한게 문법 노트입니다. (저의 경우 중학교때 단과학원에 다니면서 기본영문법을 정리해 둔게 있어 항상 그것을 보곤 했는데 몇년전 잃어버려서 다시 정리중입니다. 그때 그 단과학원 강사가 아직 있으면 다시 수강을 할려고 쪽팔림을 무릎쓰고 중고딩 단과학원에 가봤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강사도 없고 강의도 수능위주라...어쨎든 나만의 영문법 노트한권을 만들어 가지고 있으면 평생 써먹습니다. 노트라고 해서 꼭 500원짜리 공책을 말하는 건 아니고 영문법책 싸고 얇은거 한 권 사서 거기에 모든걸 담아 둔걸 말합니다.) *듣기는 토플 교재 유명한것들,,,롱맨,하이네만,하인리&하인리등의 듣기 파트로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듣습니다. 자세한 공부법은 수기에 잘 나와 있더군여. 그것들 보시고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듣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실지라 강조는 안하겠슴다.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에서는 아마 안들리더라도 테잎 끝까지 계속 반복해서 들으라고 했습니다만...저의 경우는 한놈만 패는식으로 합니다. 문제와 보기까지 모조리 다 들리고 흉내낼수 있을때까지 한문제만 계속 듣습니다. 아마 대부분 수기에서 이방식으로 하지 않았나...합니다. 그리고 그외에 CNN이나 영화도 주의깊게 보고 들으며 거의 잡식성처럼 영어라면 모조리 듣는 버릇을 들입니다. 저는 수능 영어 듣기도 듣습니다. 하다보니 자연스레 잡식이 됩디다.) *읽기, 독해는 문제 많이 풀어보라고들 합니다. 저도 그 방식을 따릅니다. 딴 방법, 없습니다. (읽기 노트도 한권 만듭니다. 특별한건 없고 단어나 숙어 idiom, 해석잘 안되는 문장, 재미있는 글까지 모조리 적어둡니다. idiom(관용적표현)은 무조건 외워야 하니 따로 수첩이나 노트를 만들만큼 중요한건 아시겠져....그리고 그런 것들 뿐만아니라 재미있는 글이라 함은 서양인들의 특수한 문화에 관계된 얘기들이 문제로 나온것들 말합니다. 알아두면 친구들한테 잘난척하는데도 쓰입니다.ㅋㅋ) *쓰기, 작문, 에세이는 따로 공부 안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듣기 점수만 높아도 에세이 점수 안나온거 커버가 되니까....시간이 촉박하다면 생략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사람 욕심이란게..... 문법, 듣기, 읽기 공부가 어느정도 되어가면 쓰기는 60,70%는 술술 됩니다. 단, 토플 기술대로 하자면 ETS에서 내놓은 주제 모조리 다 한번 읽어보고(읽기만...) 책을 한권 사던지 학원 수강을 해서 작문 기술을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말하기는 토플셤엔 없지만 영어공부를 했다면 그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파트입니다. 물론 토플점수 290점, 300점 나온 사람이라면 그 점수만으로도 실력 인정이 된다 하지만......토플 290점 맞고 파란눈의 아가씨하고 말 한마디도 못한다면 개쪽입니다. 말하기는 듣기와 많이 관련됩니다. 그렇다고 듣기 잘하는 사람이 영어로 말 잘하는게 아닌건 아시져? 말 잘할려면 흉내 잘내면 됩니다. 아까 듣기 공부할때 다 했습니다. 듣고 또 듣고 똑같이 흉내 낼때까지 혀 굴립니다. 혓바닥에 쥐나도록...비디오 많이 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영화는 욕만 많이 나오니까 영어공부를 위한 영화는 골라 보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그런 영화는 대부분 지루하고 재미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영화도 잡식합니다. 욕도 영어니까 욕하는거 까지 흉내냅니다. 나중에 코쟁이가 나한테 욕하는데 알아듣지도 못하믄 짱날테니까 욕도 열심히 듣고 흉내내고 사전찾아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가지... 첫째는 영어 뿐만 아니라 어떤 공부를 할려면 무턱대고 하는 것 보다 뭔가 공인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는 것을 준비하는게 좋져...컴터학원에 다니면 웹디자이너, 웹마스터 자격증 시험을 봐서 인정을 받듯이.. 영어공부는 토플,토익 점수로 결과를 얻습니다. 그런데 제생각에는 토플, 토익, 텦스 등등 중에 .... 그 중에 제일은 토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난위도로 봐서도 젤 어렵고... 토플은 특수한 목적, 유학 입학등 땜에 준비합니다만 꼭 그 목적이 아니라도 요즘 세상에 영어와 컴터는 필수가 아닙니까....그래서 저는 이왕 영어를 할꺼면 토플을 하라고 합니다. 취직을 하려면 토익을 봐야 하잖습니까?? 토플 점수만으로도 평가됩니다. 대부분 (대부분인지 아닌지 잘 몰겠지만)토플셤 본사람은 심심풀이로 토익셤도 봐서 토익점수 웬만치 얻어갖구 있습니다. 물론 토플셤 준비하면 토익도 다 잘볼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토플풀이기술이 있듯이 토익풀이기술도 있으니까요....좀 아이러니 한 말이긴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것들은 다 똑같은 영어 아닙니까 그러니 하나만 하면 나머지는 쉽게 할 수 있다는 말이져.....(뭔 소린지)....쉬운 말을 넘 어렵게 한것 같당... 또하나...셤에 대해 모조리 꾀고 있어야 하겠져....위의 경우 대부분 토플을 말하긴 했지만...... CBT는 back이 안된다는거, 듣기 part A가 중요하다는거, 셤보기전 파워프랩 해봐야 한다는거, 등등등.... 쪼금은 두서없고, 다 아는 얘기고 한 것 같습니다만 수학의 길은 정도가 없다고들 하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방식대로 공부하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보면 사람들이 다들 비슷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만의 방식이란것도 다른 누군가의 방식이고 보편적인 방식이고 그렇습디다. 그래서 이런 곳에 내 방식을 말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좋더군요. 쓸데없는 얘기 하나 하자면..... 저는 나름대로 중고딩때 영어를 좋아하고 잘한다는 소리 쫌 들었습니다. (지금은 아님)그래서 나름대로 공부법에도 고집과 자부심이 있었고....EBS 여자 강사분처럼 외국한번 안가보고 영어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꿈도 있고....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 어떤 책표지..."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를 보고.... 제목에 혹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왜 읽었냐구여? 저는 첨에 그 책이 영어공부하는 방법론을 쓴 책일거라 생각 못했습니다. "영어에 집착하지 말고 살아라".."우리말을 빛내라"...뭐 그런 얘긴줄 알았져.... 그런데 막상 읽고 짱났져.... 쫌 읽고 "영어공부 열심히 해라"라는 소린줄 알긴 했는데...그래도 뭔가 비법이 있을까하는 맘에 절반정도 읽었는데....그 소리가 그소리, 뻔한 얘기, 하나 마나 한 소리, 다 아는 얘기를 써놓았더군여.... (저한테는....)저자를 비판하고자 하는건 아닌데.... 물론 그런 얘기도 읽어볼 필요는 있죠. 제가 여기에 이런글을 써 놓는것 처럼..... 제가 화나는 것은 그 출판사의 상술임다. 제목부터 시작해서, 테잎 끼워 팔기, 똑같은 내용 표지 바꿔 팔아 먹기 (중학생용, 일반인용 같이)등이요...저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더군요....뭐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암튼... 실없는 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