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대학 대학생이어서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대학입시는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고
외고생이었고, SAT, 토플 다 봤고 미국대학 원서도 썼었지만
결국 게으름때문에 실패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 하지 말라고 충고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20대 내내 한 공부, 이제 열매, 결실,끝을 맺으려고요. 진작에 열심히 할걸. 여러분은 저처럼 되지 마세요>
21살 : 휴학하고 재수
22살 :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 입학
23살 : 한국외국어대학교 2학년
24살 : 연세대학교 3학년 1학기로 편입, 군대
25살 : 군대
26살 : 군대, 연세대학교 3학년 2학기 복학
27살 : 연세대학교 4학년
28살 2017년 현재 : 연세대학교 5학년.(복수전공때문에 5학년까지 하게됨. 이제 9월에 시작되는 5학년 2학기 까지만 하면 졸업)
29살 2018년 미래 목표: 하버드대학교 석사 입학 목표
30살 2019년 미래 목표 : 하버드대학교 석사 졸업 목표
학력만 보면 공부 열심히 한것 같지만
애초에 연세대를 가려고 건국대, 재수, 외대를 거쳐서 뺑뺑 돌아서 24살이 되어서야 연세대 편입했다는것 자체가 제가 너무 학벌지상주의인것 같아서 너무 한심하고요(아버지는 20살에 한번에 곧바로 연세대 입학)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진작에 부모님말을 들을것을!!
고등학교때 "재수하기 싫으면 지금 모든걸 쏟아부어서 할수있을때 열심히 해라" 이 말을 안들어서 5년이 낭비되었네요
부모님 말을 안들어서 건국대 1년, 재수1년, 편입때문에 5학년 1년 총 3년을 버린거고
애초에 처음부터 20살에 곧바로 연세대 들어가서, 계획대로 바로 미국 대학원 석박사 유학 가서 영주권, 시민권따면 군대 2년 안갈수 있었을것을
제가 집중해서 공부하지 않고 80%만 집중하고 20%는 딴생각해서
결과적으로 집중을 했었으면 건대 1년 + 재수 1년 + 편입때문에 5학년 까지한거 1년 + 군대 2년 = 총 5년을 낭비했는데
여러분은 이러지 마세요
여러분이 고등학생이시라면요
제발제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세요
죽을각오로!
고3 여름방학 8월에 수능 100일도 안남았을 때 부모님한테 공부방간다고하고 PC방 가서 혼나고
21살에 재수학원 보내줬더니만 학원 째고 PC방 가고
제가 진짜 공부했을때 최선을 다했었으면 이렇게 20대의 전체를 공부로 날려보내지는 않았을텐데
진짜 고등학생때 열심히해서 고3때 곧바로 연세대 붙었으면 5년 낭비 안했을텐데 5년 낭비한게 너무 한이되서
지금까지 게으름때문에 20대를 날려보낸게 아까워서라도 공부한거의 끝을 맺으려고 해요
하버드대학교 석사따고 지긋지긋한 공부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해요.
20대 내내 마치 고시생처럼 공부 공부 공부
애초에 공부할때 집중해서 할걸ㅠㅠ
여러분한테는 고등학생때 할 수 있을때 열심히하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박사를 따고 싶어도 저의 게으름 때문에 5년을 낭비해서 나이가 있어서 박사 입학하기가 두렵고...
고등학생때 진짜 열심히 했었으면 5년 낭비할 일 없어서 박사까지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나이인데
여러분은 재수, 삼수 염두에 두지 말고 100% 모든걸 쏟아부으세요
제발요.
오수해서라도 서울대가라? 그딴말 믿지 마세요
고등학교때 진짜 최선을 다하세요
오수하면 4~5년 그냥 저처럼 공중에 날려보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