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첫 학기차 유학초보생입니다.
제 전공의 성격때문에..저희 과에서는 저 빼고는 모두가 미국인입니다..
항상 긴장하면서 수업듣고..수업참여도를 위해 몇마디 던지면 어찌나 심장이 빨리 뛰는지..
그래서 가끔 헛소리도 하고...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나..말하다가 까먹기도 하고..ㅠㅠㅠ
여튼..리딩과제에 라이팅 과제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느끼며 공부했죠..
딱 한달이 지난이시점에..한과목에서...시험이 한번 있었습니다..
이과목은..제가 수강신청을 늦게하는 바람에 코어과목을 못듣고..바로 advanced과정을 듣게 되서 너무 힘들어 했던 수업이죠...
한달만의 시험이지만..필드연구가 10월부터 이번 가을학기 내내 진행되기 때문에..기말고사같은 거였죠..
한달동안에 리딩과제 엄청 내주고..결국 책2권을 마스터하게 하더니..그안에서 시험을 본겁니다..
그런데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교수님이..저혼자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답니다..ㅠㅠㅠㅠㅠ
ELL학생인데 너무 잘했다며 칭찬을 해주시는데..어찌나 기분이 상쾌한지..
물론 문법은 봐주셨다고 하네요...제가 아직 Article에 대한 압박이 너무 커서..ㅠㅠ
여튼 미국인을 다 제치고 혼자 만점..
기분째지더군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