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바이저의 폭언에대해 디파트먼트 규모가 크고 어드바이저 교체가 비교적 쉬운 경우엔 어드바이저 교체라는 수가 있겠지만 규모가 작거나 에초부터 컨택해서 들어온 경우 즉 여기 아니면 안되는 경우엔 정말 어쩔 도리가 없겠더군요. 게다가 학계까지 작고 그 어드바이저가 나름 학계에서 네임드라면 더더욱. 문제의 이 교수의 전공은 인신공격이고 사생활간섭에 지금은 부모님흉으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어떤 기가막힌 워딩으로 인신공격을 하는지는 차마 적지 못하겠습니다만 그렇게 충격적인 말들이 아니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 친구이야기 인데, 후자의 상황이라면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공부는 해야겠고 갈 곳이 여기 밖에 없다면 4~5년 버티는게 맞는건가요? 디파트먼트 체어나 나아가 딘하고 이런 문제를 상담하는 것이과연 도움이 될까요? 저라면 진짜 박차고 나왔을거 같은데 친구가 워낙 고분고분 착한 스타일이라 그러지를 못하고 있어요.
예비대학원생들에게 드리는 당부말씀. =>한마디로 하자면 조인할 연구실에대해 "최대한" 알아보고 신중하게 하십시오.
개인적으로 이런 주변 경험들을 토대로, 연구실을 미리 정하고 오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냥 합격하고 내가 어드바이저를 고를 수 있는 환경이 베스트인거 같습니다.
연구실을 알아볼 때는 졸업생과 현재 랩에 있는 대학원생을 모두 컨택해보시기 바랍니다. 졸업생들은 졸업 후 악감정이 많이 사그러든 경향이 있는 반면 더 이상 교수의 눈치볼일이 없기 때문에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대학원생들은 혹시나 자신의 언급이 문제될까 두려워 몸사릴 순 있지만 가장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지요.
교수의 인성문제는 지극히 사람 바이 사람이며 절대로 국적이나 배경으로 일반화 될 수 없습니다...만
아주 높은 비율로 특정 국적과 배경의 교수들이 문제들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분명 예외도 존재하며 학부 혹은 그 이하 부터 유럽 혹은 미국에서 지내신 분들은 또 높은 비율로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이렇게 어드바이저가 문제있는 그룹의 특징은
과도하게 동아시아계 학생이 많다. 특히 중국인. => 교수가 의도적으로 아시아인을 선호하는 경우엔 한번 쯤 경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아인들이 폭언과 과도한 업무에도 대부분 순종적인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즉 부려먹기 좋음. 또한 대부분 인터네셔널이기에 체류문제도 엮여있어 다루기 쉽다고 판단한다고 봅니다.
즉 현재 non아시아인이 한명도 없고 심지어 졸업생에도 없으면 거의 99프로 기피 하셔야합니다. 백인들은 대학원을 그만둔다고 미국에서 쫓겨나지도 않고 비교적 쉽게 직업을 찾을 수도 있고 학교도 옮길 수 있으므로 불합리한 랩에서 왠만하면 버티지 않습니다. 교수입장에서도 자기 보다 영어를 더 잘하고 주변에 도움을 더 잘 구할 수 있는 리소스가 많은 백인들을 다루기 힘들기에 선호하지 않습니다.
한국도 이런 문제가 심하다고 들었는데 타지에서 어드바이저 때문에 고통받으면 더 힘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