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르투갈 여행을 무사히 잘 마치고 그 다음 여행지는 바로!!
모로코 였어요 ㅎㅎ
제가 아프리카에 가게 되다니..
카테고리에 아프리카는 따로 없어서 일반 카테고리로 올립니다..ㅎㅎ
모로코는 포르투갈, 스페인 바로 아래에 있는 곳이라 유럽은 아니지만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하는 분들이 많이들 들리시는 곳이더라구요
모로코 하면 또 사하라 사막 투어지만 저희는 그 전에 좀 더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어서
이곳 저곳 구경해 보기로 했어요
일단 리스본 공항에서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
카사블랑카 공항에서 티켓을 끊어서 저희 숙소로 가고 있어요
뭔가.. 처음 도착할 때 부터 분위기가 확실히 유럽과는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일단 글자가 완전 다르고.. 오후 좀 늦게 도착해서 그런가.. 어둑어둑하고
약간 무서운 느낌...ㅎㅎ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다행이었죠....하하ㅏㅎ
숙소 찾을 때도 길도 너무 무서워보이고ㅠ 이상한 사람들도 자꾸 말걸고 그래서 신경이 너무 많이 쓰였던 건지
숙소 도착하자마자 다들 힘들어서 뻗어버렸어요 ㅠㅠ
그리고 다음날은 카사블랑카에서 유명한 하산2세 모스크에 가기로 했어요!
트램을 타러 왔는데
오잉 정말 특이하네요
트램 정류장에 무슨 지하철처럼 개찰구가 따로 있었어요 ㅋㅋㅋ
티켓을 사야만 입장할 수 있는... .
이 점이 정말 달라서 재밌더라구요!
아무튼 티켓을 사고
트램을 기다립니당
확실히 이곳은 프랑스어를 많이 쓰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 쓰여있는 아랍어를 보니 정말 또 여기가 유럽이 아니라는게 실감이 확 나네요!!
드디어 도착한 하산2세 모스크!!!!
정말 웅장하죠!!! 그 바로 옆에 바다가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것도 멋있고 이 모스크 자체도 굉장히 웅장해서 멋있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지금껏 봐왔던 유럽의 건축물과는 너무 느낌이 달라서 더 새로웠어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사실 카사블랑카 시내를 다닐 때만 해도 외국인은 거의 없었고
저희가 돌아다니면 그래서 더 시선 집중되는 것 같아서... 막 좀 부담스럽고 그랬는데
이곳에 오니 같은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ㅎㅎ 좋더라구요.....ㅎㅎㅎ
정말 여기오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옆에 바다가 있어서 더 시원한 느낌이 났어요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와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사실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에 들어와서 다른 곳으로 쉽게 이동하기 위한 느낌으로 온 곳인데
카사블랑카엔 볼게 그렇게 많진 않다고 들어서 1박을 하고 바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하산2세 모스크는 별 기대 없이 시간이 남아서 간 건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멋있는 곳이었어요!
CTM은 모로코의 고속버스 회사인데요 여기 버스가 가장 빠르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티켓을 사서 이제는 셰프샤우엔 이라는 곳으로 이동할 거에용
버스를 타고 이제 쉐프샤우엔으로 갑니다!!
카사블랑카에서 많은 걸 하진 않았지만 모로코에 처음 온 도시였던 만큼 지나고 나니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기도 해요ㅎㅎ
처음이라 유럽과는 또 너무 느낌이 달랐기에 다소 무섭기도 하고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더 피곤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숙소가 워낙 좋았어서 그 점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그 다음엔 쉐프샤우엔 방문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