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t.John's University

 보통 시험은 총 3번 정도를 보며, 발표과제가 많은 편이다. 개인발표는 물론이고, 팀 발표도 많은데 이 시간들을 잘 활용하면 친구들을 사귀기도 수월하다.

학교측에서 자주 파티나 모임을 주최해서 학생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자선파티나 작은규모의 콘서트 등을 통해서 충분한 대화시간들을 가질 수 있다. 도서관은 퀸즈와 맨하탄 두군데 모두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하다. 하지만 한국의 도서관 보다는 조금 소음이 있거나 자유스러운 분위기이다.

대학주변환경

세계의 중심이라는 뉴욕, 그 중에서도 중심인 맨하탄에서 지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타임스퀘어까지는 지하철로 15분정도 걸리며 기숙사 바로 옆으로는 허드슨강이 흐르고 있어 경관도 매우 좋다. 한인타운인 34번가도 지하철로 10분정도 소요되어 한국음식이나 은행업무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건물만 나가면 복잡하지만 매력있는 뉴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게, 은행, 관광지 등도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에 있고, 룸메이트와 맥주한잔 마실 수 있는 작은 술집도 가까이에 있다. 운동이나 산책하기에도 매우 좋다. 허드슨 강변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센트럴 파크도 금방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맨하탄 캠퍼스 기숙사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입구에서 학생증으로 출입을 관리하고, 방문자는 반드시 방명록을 적어서 등록해야 하는 엄격한 관리를 한다. 방은 2인실과 3인실이 있다. 또한, 건물 내부에서의 흡연과 음주는 금지하며 이를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냉/난방 모두 시기적절하게 관리해 주며 화장실과 샤워장은 함께 사용한다. 식사는 학생증을 이용하여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돈이 떨어지면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메뉴는 굉장히 다양하며, 샐러드는 무게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진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세인트존스 대학은 3개의 캠퍼스로 나누어져 있다. 가장 큰 메인캠퍼스는 퀸즈에 있고, 맨하탄과 스테튼 아일랜드에 소규모의 캠퍼스가 있다. 또한, 천주교 대학이라 캠퍼스 중간중간에 예수님이나 성모마리아 동상이 세워져 있다. 연식이 좀 되어보이는 건물부터 최첨단 현대식 건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맨하탄 캠퍼스는 비즈니스 관련 수업들을 주로 하는 건물이고 3곳의 캠퍼스는 1시간에 1번씩 스쿨버스를 이용하여 오갈 수 있다. 날씨는 연초에는 굉장한 폭설로 뉴욕이 눈으로 덮혀버리는 일도 있다. 비가 가끔오고 대체적으로 일기예보가 정확하다.

캠퍼스 내부는 모두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서점을 통해서 중고 교과서를 구입하고 매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