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같아서는 당연히 교환학생을 가고 싶지만.. 비용이 너무 부담되서요..
집에서 비용을 부담해줄 수 없는 형편이라 혹시 교환학생을 가게 된다면 지금 받고 있는 장학금+대출이나 외부장학금
이렇게 해야 될것같습니다.
제 성적으로는, 호주나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이쯤 생각해볼 수 있구요
혹시 추가모집한다면 캐나다도 노려볼 수는 있겠지만 힘들 것 같네요
문제는 이 중에 어딜 가든 한 학기에 천만원이상 깨지니까 너무 부담이 되네요
지금 외부장학금을 500만원정도 받고 있는데 호주로 가면 미래에셋장학금은 아예지원이 안되고
북유럽은 물가가 너무 살인적이고....ㅠㅠ 운좋게 캐나다로 간다고 해도 역시 부담됩니다
그래서 요즘 꼭 교환학생을 가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제가 교환학생을 가려는 이유는 한학기 갔다와서 영어가 갑자기 늘거라고 기대하지는 않구요
아무래도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려는 건데, 워홀은 전혀 도움이 안될까요?
토플점수 만들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회화 학원다니면서 워홀 준비해서
캐나다로 워홀가서 서비스직으로 알바 잡으면 돈도 벌고 회화도 좀 늘 것 같은데..
문제는 취업에 도움이 될 수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물론 워홀을 가면 해외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그것이 제인생의 어떤 전환점이 될 수도 있지만 고민스럽네요
무리를 해서라도 교환학생을 가야할까요? 아님 워홀을 가서 인생경험도 하고 혹여나 취업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