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끼는 건데 생각보다 핀란드 혹은 핀란드에 있는 사람들 친절하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제가 최근에 좀 늦은 저녁에 혼자서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사람이 지나가는데 침을 퉤하고 뱉더라구요.
이 사람이 핀란드 사람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인종차별처럼 느껴졌어요.
물론 제게 튀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영 별로더라구요.
인종차별이 없다고 기대하고 온 핀란드인데 꽤나 당황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업들으러 혼자 학교 가던 도중 무리 지어 다니는 남학생들이 절 쳐다보고 있다가
제가 지나가자 '삐뚜, Fucking...'등등을 남발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물론 핀란드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만 삐뚜는 핀란드어로 병신, ㅅㅂ에 가까운 언어인데ㅋㅋㅋㅋ..
흠...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제가 특이한 경험을 한 걸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