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taytay 입니다 :)
제 마지막 칼럼은 캐나다 생활 팁에 관한 칼럼이에요.
제가 캐나다에 오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캐나다 생활 팁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혹시 캐나다로 파견이 예정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ㅎㅎ
1. 짐 챙길 때 팁!
- 종이 사전
정말 뜬금없죠?ㅎㅎ 근데 지금 저한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써봤어요.
제가 토종 한국인이다 보니 시험보는 도중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가 있는데,
여기서 시험 볼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종이 사전밖에 없더라고요.
한국도 아닌 캐나다에서 종이 사전을 사는 것은 조금 그렇기에,,ㅎㅎ
혹시 모르는 영어 단어 때문에 시험 문제를 틀리지 않을까 걱정되시는 분들은
캐나다 오기 전에 하나 챙겨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모자 + 목도리
캐나다 겨울은 정말 추운 것 같아요.
지금 아직 겨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면 너무 추워요ㅠ
(참고로 저는 더위를 굉장히 많이 타요)
캐나다에 오실 분들은 따뜻한 옷과 모자랑 목도리 꼭 챙겨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농담반 진담반 "Winter is coming" 이라고 친구들하고 자주 얘기한답니다..
-옷 덜 챙기기
전 짐 싸기 전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할 지 몰라
정말 옷장에 있는 옷은 다 가져왔어요.
하지만 캐나다 생활하다 보니 그렇게 많이 가져올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어차피 돌아다니면서 쇼핑하다가 괜찮은 옷 있으면 계속 사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자주 입지 않던 옷은 여기서도 자주 입지 않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옷싸는 게 막막하신 분들은 진짜 자주 입을 것 같은 옷만 입고
나머지는 가져오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국 음식 챙기기
한국인이 한국 음식 그리운 건 당연한 것 같아요.
교환학생 갈 때 한국식품 많이 가져가란 글은 많이 보셨을 거에요.
저는 즉석식품 중에서도 캐나다에서도 구하기 힘든,
또는 원래라면 요리하기 번거로운 즉석식품을 가져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 저는 캐나다 오기 전 봉지 라면을 챙겨 왔었는데 토론토에 워낙 코리아타운이 잘 되어 있다 보니
봉지라면은 쉽게 구할 수 있더라고요. 봉지라면 가져올 바에는
요리하기 힘든 김치찌개 통조림이나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국 큐브,
토론토에서 구하기 어려운, 또는 사기에 부담되는 컵라면 (특히, 육개장 컵라면!!) 을 많이 가져왔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같은 학교에서 오신 분 보면 즉석 떡볶이 가져오신 분도 있어요. 잘 찾아보셔서 좋은 즉석식품 많이 가져오셨으면 좋겠어요ㅎㅎ
-동전 지갑
한국 동전은 최대가 500원이지만 캐나다 동전은 최대가 2달러에요.
게다가 동전 종류도 많아서 잘못하면 막 섞이게 되더라고요.
저는 오기 전에 지갑이 너무 커서 휴대하기 용이한 동전지갑을 샀었는데
캐나다 동전을 보면 정말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칸 좀 많이 나눠져 있는 동전 지갑 구매하셔서 동전 종류별로 넣어 놓고 다니세요!
2. 알아두면 좋을 팁!
-to do list 만들기
오기 전에 캐나다에서 하고 싶은 것들 리스트를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공부하다 보면 가끔 교환을 온 이유가 뭔지 불분명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오기 전에 적은 to do list 를 하나씩 해보고 체크할 때마다
다시 기운이 나더라고요.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토론토 대학교가 시설이 좋다는 소식을 들었고
수영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교내 수영 강좌를 등록했어요.
-(한국) 요리 배워오기
한국에서 학교 근처 하숙집에서 지냈었고
거의 밖에서 외식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 요리를 할 줄 몰랐어요.
하지만 여기서는 외식하면 텍스값과 팁이 붙기 때문에 자주 외식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캐나다 오기 전에 요리를 조금 배워서
최대한 외식값을 아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처럼 요리 못하시는 분들은 오기 전에 요리에 익숙해지면 와서 생활하는데 훨씬 편리할 것 같아요
-토론토 생활에 유용한 어플 추천
Blog To
토론토에 관련된 소식이 매일 올라오는 사이트에요.
놀러가면 좋을 곳들, 참여해 보면 좋을 행사들, 맛집 등등에 대한 칼럼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심심할 때마다 들어가서 체크했어요.
교환학생, 유학생 뿐만 아니라 많은 캐나다인들이 사용하는 사이트이니
한번 다운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비슷한 사이트: Narsity
CBM toronto
Blog To 나 Narsity의 한국어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버전이 있어요!
토론토에 관한 소식, 맛집, 행사 등등 다양한 기사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