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 해커스
유저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문라곰입니다 ^_^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웨덴에 관한 여러분이 몰랐을 tmi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시작은 가볍게! 이케아는 스웨덴 브랜드이다.
여러분 이케아가 스웨덴
브랜드인거 아직 모르셨던건 아니죠?
잉바르 캄프라드가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가구 브랜드가 바로 이케아의 시작입니다 ㅎㅎ
두 번째, H&M도 스웨덴 브랜드이다.
저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왜인지 모르겠지만 스페인 브랜드로
잘못 알고 있었는데 H&M은 스웨덴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스웨덴의 어디를
가던지, 조금만 시내/도심으로 가면 바로 H&M을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H&M 옷을 정말 많이 입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주로 선호하는 것 같아요!
세 번째, 볼보는 스웨덴 브랜드이다. 이건 진짜 모를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적어봤습니다 ㅎㅎ 스웨덴에 볼보 자동차 굉장히 많고 버스도 전부 볼보입니다.
스웨덴에서도 볼보는 안전하고
튼튼한 차로 잘 알려져 있어요!
네 번째, 스웨덴에도 아마존이 들어왔다!
스웨덴에도 드디어 아마존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규모가 굉장히 작다고 해요!
저는 아직 한번도 구매를
안 해봤는데, 친구가 말하기를 아직 물건이 많이 없어서
독일 아마존이 커다라니까
거기서 주문해서 국제배송으로 받는게 훨씬 좋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라떼파파는 진실이다.
여러분 라떼파파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커피 라떼를 든 아빠라는 뜻입니다.
이는 커피 한잔을 들고 유모차를 밀며 아이를 돌보는 스웨덴의 아빠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단어예요.
그만큼 아빠가 아이랑
보내는 시간이 많고, 평등한 육아를 중시한다는 것이죠.
정말로 제가 사는 집
근처에 어린 아이들을 둔 가족이 많은데,
오후 3~4시만 되면 엄마 아빠 모두 나와서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선글라스 장착하고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는 아빠,
또는 유모차를 끌고 숲으로 산책가는 아빠 등 정말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높다는 것을 확실히 느낍니다.
라떼파파는 “진실”입니다!
여섯 번째, 스웨덴에서 취업할 때 인맥이 중요하다.
이건 제가 주변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스웨덴 대사관의 설명회와
먼저 스웨덴에서 취직에 성공한 사람의 블로그, 유튜브, 워홀러들의 이야기를 듣고나서 알게된 사실입니다.
스웨덴에서 일자리를 잡을
때 인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학연 지연 혈연 이건
한국 사회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제 친구도 남자친구의
형의 소개로 직장을 잡게 되었고,
제가 읽은 블로그에서도
교수님의 추천으로 인해서 인턴을 시작했다고 했고,
취업 설명회를 온 멘토
역시 아는 사람의 소개로 직장을 잡았고
스웨덴 사회에서 아는
사람의 소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좋은 것일지 나쁜
것일지는 직접 취업 시장에 뛰어들고 나서 판단해야 될 것 같아요!
일곱 번째, 삐삐 롱스타킹은 스웨덴 작가의 작품이다.
사실 저는 삐삐가 뭔지
잘 모르는 세대에요!
세대랑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엄마는 삐삐가 뭔지 아는데 저는 뭔지 잘 몰랐거든요!
삐삐 롱스타킹은 동화로
스웨덴의 아동문학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입니다.
저는 그냥 만연하게 미국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웨덴 친구들이 펄쩍
뛰며 스웨덴 동화가 원작이라고 이야기해줬어요! ㅎㅎ
스웨덴을 대표하는 작가이고, 화폐에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덟 번째, 스웨덴 사람이 아니라고 하기 전까지 모두 스웨덴 사람으로 취급한다.
이건 정말 좋은 문화인
것 같아요.
저는 누가 봐도 동양인인
것처럼 생겼는데 어디를 가도 절대로 영어로 말을 걸지 않습니다.
먼저 스웨덴어로 물어본 뒤 제가 “English please”라고 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먼저 영어로 말을 걸지 않아요.
심지어 제가 한국어로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주문을 할 때에도 저에게 스웨덴어로 질문을 합니다.
이건 스웨덴 사회에 많은 이민자들이 함께 살고 있고, 인종을 근거로 스웨덴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면
안 된다는 마인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양된 사람도 정말 많고, 이민자 2세대 또는 난민이 정말 많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스웨덴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한국을 생각해보면 외국인인
것 같으면 거의 대부분 영어부터 시작하잖아요.
특히 제 친구들은 어학당을
다녀서 거의 한국인 수준으로 한국말을 구사했는데
한국어로 대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계속 대답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한국도 외국인을 보면 한국어로 먼저 물어보고 한국어를 못할 경우 영어로 물어보는
그런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아홉 번째, 스웨덴의 인구는 서울시 인구와 비슷하다.
서울시 인구가 현재 959만명입니다. 32년만에 천만이 깨졌다고 해요!
몰랐던 사실..! 그래도 거의 천만에 육박하는, 전 국민의 1/5 정도가 서울시에 모여사는 구조이잖아요.
서울이 아니라면 경기도에
1346만명이 있으니까요.
스웨덴의 인구는 얼마일까요? 스웨덴의 인구수는 현재 1038만명입니다.
그리고 스웨덴의 땅 크기는 한국(남한)보다 4.5배 정도 더 큽니다. 그래서 스웨덴의 인구밀도는 25.4입니다.
과연 한국은 어떨까요? 참고로 남한의 인구밀도는 510.94 입니다. ㅎㅎ
마지막 열 번째! 태국음식점이 굉장히 많다!
스웨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는 태국음식점입니다.
또 배달음식 중에서 가장
쉽게 주문할 수 있는 것 또한 태국음식이에요.
일본음식인 스시나 중국음식
뷔페보다 태국음식이 정말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리고 태국음식만큼 많은
것이 바로 케밥!
아무래도 중동 쪽에서
이민자들이 정말 많이 들어왔고, 아직도 들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음식문화도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케밥이 정말 흔하고, 길거리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어요.
케밥 소스와 고기를 올린
케밥피자도 스웨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ㅎㅎ
오늘은 이렇게 여러분이
스웨덴에 대해서 몰랐을 tmi 10가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이 중에서 몇 개 정도 알고있었나요? ㅎㅎ 사실 이 10개 말고도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어요.
대학교를 안가도 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점, 스웨덴에 왕족이 아직 있다는 점,
스포티파이도 스웨덴 브랜드라는
점, 아바가 스웨덴 가수라는 점,
스칼렛 요한슨은 Swedish American이라는 점 등 수많은 tmi들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 또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오늘 포스팅에서 질문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