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12기 또치입니다 :)
이번 칼럼에서는 독일 비자 받기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독일 비자는 꼭 한국에서 받고 오세요
저의 경우에는 독일에서 비자를 받고자 했지만 변수가 계속 생겨서 9월에 독일에 입국했지만 결국 다음 년도 1월에서야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독일은 직원 바이 직원이 정말 심한 나라로,,
운이 좋으면 누구보다 쉽게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운이 안좋으면 비자를 받기가 꽤나 어려워집니다.. ㅜㅜ
그렇기에 직원을 전적으로 의존하기 보다는 직접 인터넷에서 제대로 알아보고 비자 테어민(약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독일은 테어민의 나라라고도 할 정도로 무엇을 하든 "테어민(약속)"을 잡고 가야하는데요,
하지만 비자의 경우엔 테어민 자체를 잡기가 꽤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루지 말고 꼭 수시로 홈페이지 들어가서 비어있는 날짜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돼요
아헨 외국인청 비자 테어민 신청은
이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우선 첫 화면에서 위에 있는 Aufenthaltsangelegenheiten을 선택합니다.
그 후 Aufenthalt를 선택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team 1,2,3은 다 상관없이 비자 신청하는 곳이니
하나하나 다 들어가서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엔 auflanderamt aachen , 2. etage asuwahlen을 선택하면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나옵니다.
이 경우엔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즉 예약이 꽉 찼다는 의미이므로 team 1,2,3 모두 확인 해보시고 없으면
계속 수시로 확인해주세요 !
어떤 사람은 아침 7시에 풀렸다고 하고, 누구는 1시에 잡았다고 하고 이렇게 다들 말이 다른 걸 봐서는 이마저도
그냥 랜덤인 것 같아요 ;;^^
그러니 아침부터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들어가주세요 !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독일에서는 통하지가 않더라고요 ㅋㅋ ㅜㅜ
테어민 신청이 다 된 후 필요한 서류들만 제대로 준비해가면 거의 끝이니 꼭 서류 준비 잘 해가세요 1
비자 신청서 / 안멜둥 서류 / 여권/ 여권사진/ 재학증명서 / 성적증명서 / 재정증명서/ 보험증명서 / 100유로가 필요하며
테어민을 잡으면 꼭 가져와야할 서류에 대해 한 번 더 알려주니 꼭 체크하고 가시길 바랄게요 !
전 혹시 몰라서 motivation letter도 써가고 이것저것 더 챙겨갔는데 막상 저는 여권, 여권사진 , 여권 신청서, 본교 재학 증명서, 100유로만 필요했어요 ㅋㅋ
이것도 직원 바이 직원인게 다른 친구는 엄청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봐서 서류 더 갖고 오라고 했다고 하니 꼭 다 챙겨가세요 !!
#만약 3개월 내에 테어민을 못잡을 것 같은 경우
-->super C 가서 테어민 잡아달라고 해보세요
아헨의 경우엔 super C라고 학생들을 위한 외국인청 건물이 있고, 거기서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알았었는데
제가 독일에 도착했던 연도인 2023년부터 Super C 에서는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서류를 다 들고 가면 이마저도 직원 바이 직원이지만 테어민을 빠른 시일 내에 잡아준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가게 되신다면 비자에 필요한 서류를 다 챙겨서 super C로 운영 시작 시간에 맞춰가는 걸 추천드릴게요 !
제 주변에도 superC 통해 테어민을 잡은 친구들이 좀 있었지만 사실 저는 끝까지 안해줬어요 ㅎㅎ
그러니 거기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직접 테어민(약속)을 인터넷을 통해 미리미리 잡는 것이 제 기준으로는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헨 외국인청에서 사정 설명하기
이 경우에도 저는 테어민을 잡고 갔었는데요, 비자 테어민을 잡는 사이트와 같은 사이트에서
Aufenthaltsangelegenheite-> infostelle-> beratung 에 들어가
테어민을 잡은 후에 거기서 비자 테어민을 잡아달라고 얘기하는 방법입니다
문의 개념으로 테어민을 잡을 때 간단히 상황 설명 작성이 합니다.
또한 저는 핸드폰 메모장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독일어로 번역해서 보여드렸어요 ㅜㅜ
그리고 사실,, 독일인들이 생각보다 눈물에 약한 것 같아요 ㅋㅋ,,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지만 앞에서 눈물이 나와서 울었더니
처음에는 테어민을 잡아줄 수 없다고 하시더니 테어민도 잡아주시고 위로도 해주셨어요,,ㅎ
이렇게까지는 여러분들이 가지 않기를 바랄게요,, ㅋㅋ
또한 테어민을 잡아주는 것 뿐만 아니라 테어민을 잡지 못한 상태로 3개월이 넘어가버리면 불법 체류자가 되기 때문에
꼭 가서 임시비자라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시 비자란 ?
독일에서 fiktionsbescheinigung이라고 불리는 임시 비자 거주증으로 카드로 발급해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서
종이로 줄 수 있는 비자입니다
근데 문제는 원래 비자를 받았던 사람에게는 그 비자의 효력이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임시비자지만,
비자를 받은 적이 없었던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해외로 입출국이 불가능한 임시 비자 발급해줍니다.
즉, 독일에 당장 사는 게 불법은 아닐 수 있도록, 불법 체류자 신분만 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느낌입니다
사실 이것도 직원 바이 직원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해외 입출국이 불가능한 임시 비자를 받았었기 때문에
계획해놨던 여행들이 다 취소되었습니다 ㅜㅜ,,
그렇기 때문에 임시 비자를 믿어서도 안돼요 !!!!
# 스티커 비자란 ?
한국에서 비자를 받고 오는 경우에도 비자를 카드로 주는 것이 아니라 여권에 스티커를 붙여서 오는 것처럼
독일에서도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찾아봤을 때,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비자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 스티커 비자를 간혹 하루만에 주는 경우가 있었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아헨 외국인청에 물어봤을 때는 2023년 어느 순간부터 스티커 비자가 금지되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저랑 같은 시기에 다른 지역에서는 스티커 비자를 받은 친구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상황 바이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쨋든 이또한 이렇게 말했으니 스티커 비자를 보고 이거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
독일 아헨에서 비자 받는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한국에서 받아오시고,, 혹은 임시비자, 스티커비자까지 알아보는 지경까지는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독일,, 행정처리 볼 때마다 한국이 그립기도 해요 ㅋㅋ
이렇게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