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구촌특파원10기 독일에온멋쟁이입니다
독일 교환학생의 필수,,,, 독일에서 한국으로 택배보내기!
저는 많은 짐을 택배로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가격이 비싸서 꼭 보내야하는 것들만 보내봤어요
택배가 아닌 소포!로 보내니 저렴하게 보내지더라구요.
소포가 아니더라도, 택배를 보내고 싶어도 이 방법 따라하시면 되니까 혹시 택배보내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구글맵에 post office를 칩니다. post 아니더라도, 그냥 DHL 찾아도 됩니다.
이왕 가는 거 주위에서 제일 큰 곳으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데겐도르프 지역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 집에서 가까운 DHL에 방문했어요.
일단 집근처에 있는지 확인부터 하고~
운영시간 등등 파악해줍니다.
구글리뷰가 1점이라서 많이 걱정되었지만^^,,,ㅋㅋㅋㅋㅋ
여기가 맞나 많은 고민이 되었지만, 일단 DHL이니까 여기로 결정
일단 여러분들도 집근처 어디 DHL에서 택배를 보낼지 고려하고 택배보내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택배/소포를 보내기 위한 첫 단계
DHL사이트에 접속하기------
택배보내는 곳에 직접 가서 주소 다 적고, 프린트하고 그럴 수 있겠지만 온라인으로 미리 다 작성하고,계산해놓고 가면 훨씬 편해요.
네이버에서 막- 찾아봐서 혼자 온라인으로 보내기에 성공했습니다!
따로 DHL사이트 회원가입을 하지는 않았어요. 왜냐면 택배 보낼때 작성하는 이메일이 있어서, 그 이메일로 택배 현황이 오기 때문에...! 그러나 만약 걱정이 많이 되신다면 회원가입하고 진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 포인트!
택배를 보낼 사이즈,무게를 정하는 겁니다. 저기에 적혀있는 무게를 지켜야해요!
저는 집에 교정 유지장치를 꼭 보내야했어서, 그냥 Packet-M으로 선택했어요. 유지장치와 과자 젤리류만 조금 보내려고 ㅎㅎ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2kg안으로 보낼 수 있다면 Packet-S추천합니다.
2kg를 지키는 게 포인트라서, 뭘 보낼지 미리 다 생각하고, 무게를 미리 예상하고 옵션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받는사람 주소 쓰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거 !!! 한국을 꼭 Republic of Korea라고 쓰거나, South Korea라고 쓰거나 무조건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경우에는 북한으로 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어로 적었더니, 나중에 프린트할 때 한국어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한국주소를 영어로 써도 괜찮을 거 같아요.
보내는 사람 정보 쓰기
독일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경우, 은근 깐깐하다고 해요. 그래서 반송되는 경우가 종종 존재합니다
그래서 보내는 사람 주소를 꼭 정확하게 쓰셔야 해요. 혹시나 반송될 경우를 대비해서!
아 참고로 독일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때, 금지되는 풍목들이 많고 은근 깐깐해서 잘 알아보내고 보내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발포비타민류/약 종류는 한 택배에 최대 6개까지만 가능하다고 해요.
택배 보내는 거에 성공해도, 독일에서 해외로 나갈 때 걸려서 반송될 확률이 100%니까 꼭 약종류는 6개까지만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2kg 소포 보내는 것에 21.99유로 들었습니다
2kg에 이정도인데 10kg면 가격이 어마어마하겠군요
그렇지만 온라인에서 소포를 보내면, 택배보내는 가격이 아예 확정되는 거니까 편리해요.
택배를 좀 조금 보내실 분들은, 소포 옵션으로 보내는 걸 아주 강추합니도
메일에 확정되었다는 메일이 오면 계산 끝! 어려운 것 끝!났다는 점입니다
이메일로 pdf파일이 오는데, 계산서와 박스에 붙일 종이가 옵니다
계산서는 혼자 확인하는 용도고, 박스에 붙여야하는 종이는 프린트해야합니다! 밑에서 말씀드리겠어요
그리고 집 근처에 가장 가까운 DHL지점을 알려줍니다
뭐 여기로 가도 되고, 원래 가려고 생각해놨던 DHL로 가도 상관없어요!
이제 택배박스 가지고 우체국으로 가면 택배보내기 끝!
pdf에 왔던 invoice-
아 그리고 아까 온라인으로 택배 보내는 과정 중에서, 무조건 제품명,무게,가격을 써야 합니다.
아마 가격이 엄청 비싼 제품이 있으면 관세를 떼거나, 택배비가 비싸지는 걸로 알아요(확실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막 너무 비싼 가격의 제품은 보내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ㅎㅎ 비싼 것들은 나중에 한국갈 때 챙겨가기!)
제가 택배를 이미 꼼꼼하게 테이핑하고 보낼테니까, 그 사람들이 안에 뭐 있는 지 저 종이로 파악하는 용도인 거 같아요.
정확하게 택배 품목을 적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 한 번 하고-
테이핑 완료 -
아 이 박스는 어디서 났냐구요?
우체국에 가서 박스 사왔습니다. Packet-M 박스 사고 싶다고 말하면, 알아서 줍니다.
Packet-M 박스는 2.8유로?2.9유로 정도 했습니다.
독일의 박스는 비싸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독일에서 박스구하기란 어렵습니다,,,,호호
한국에서 엄청 쉽게 박스를 구할 수 있는 반면, 독일에서는 박스를 직접 구하러 다녀야하고, 희귀하기 때문에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어요.ㅋㅋㅋㅋ
당연히 박스 크기가 커질수록 박스 가격은 비싸집니다. 아마 DHL사이트에 박스 가격이 다 나와있는 거로 알고 있어서, 미리 어떤 박스를 구매할 지 정하고 가시면 됩니다
종이 붙이고 택배 보내러 가는 길 -
이렇게 가면 그냥 거기서 무게만 재고, 아무 절차없이 택배를 깔끔하게 보낼 수 있어서 온라인으로 미리 다 절차를 완료하고 가시는 걸 강추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독일어를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데겐도르프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지 않기 때문에.....! 독일어를 잘 못하는 저에게는 온라인으로 미리 하고 가는 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 이 종이는 뭐냐면
아까 이메일로 왔던 pdf에 있어요.
이 종이는 무조건 프린트해서 박스에 붙여서 가져가야 합니다. 어떤 DHL에서는 pdf파일 보여주면 뽑아준다고 하는데, 데겐도르프 DHL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종이를 뽑아서 붙여서 오라고 저한테 말해줬어요 ㅋㅋ
이 종이에서 오른쪽 페이지만 붙이면 됩니다. 왜냐면 저 위의 큐알코드,밑의 바코드 2개를 이용해서 확인하는 거 같아요. 저 종이는 택배박스 맨 윗면에! 부착하면 됩니다.
오른쪽 면이나, 저 종이의 일부분이 가려지면 통과할 수 없다고 해요. 은근 깐깐한 독일 택배 규정!
국제 택배는 처음이라 잘 갈지 의문입니다 ㅎㅎ
택배 보내러 도착-
post office느낌이 아니었지만 도착
데겐도르프 DHL입니다
당당하게 안에 들어가서 택배보내려고 한다- 한 마디 하면 알아서 해주세요
구글리뷰 평점 1.0이었지만 생각보다 친절하셨어요 ㅋㅋㅋㅋ 1점짜리 우체국은 아닌듯?!
실제로 무게를 재더라구요 아마 제가 선택한 옵션의 무게보다 많이 나가면 추가요금을 부과할 거 같아요
무게 잘 고려해서 택배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