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2기로 선발된 도리도리젠젠(줄여서 젠)입니다:)
저는 Y대학교에서 19-2학기와 20-1학기, 총 두학기!무려 1년! 영국 University of Hertfordshire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답니다!!
아직 출국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준비하며 궁금했던 것, 어려웠던 것들을 헤쳐나가면서 알게된 꿀팁들을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무시무시한(?) 토플 점수를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여러분께 남김없이 탈탈 털어놓기 위해 고득점 멘토로 활동하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3달동안 재미있는 토플 칼럼, 교환학생 생생 칼럼들 자주 올릴테니 Stay Focus!
오늘은 첫번째 칼럼인만큼, 제가 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교환학생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저의 칼럼은 Y대학교 교환학생 파견 기준입니다! 학교에 따라 방법과 내용이 상이해요ㅠㅠ!)
1.교환학생 제도란?
교환학생 제도란 간단히 말하자면, 1)한학기 혹은 두학기 동안 학점 취득을 목적으로 파견되어 2)상대국의 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며 언어, 문화 등을 배우고 본교에서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입니다!(연세대학교 교환학생 제도 펌)
본인이 원하는 나라와 대학(대학끼리 협정이 체결되는 한)에서 본교 등록금을 내고 수학하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죠! 물론 돈도 돈이지만(ㅠㅠ) 학생 신분으로 보호받으며 외국에서 반년, 혹은 일년 동안 학교를 다니며 자유롭게 수학하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Y대학교의 경우 교환학생 제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인데요, 협정 대학과 나라가 매우 다양해서 교환학생을 꿈꾸는 학생들에겐 최고의 대학이 아닐까 싶네요!ㅎㅎ(이럴때만 학교자랑ㅠ)
2.교환학생의 목적
교환학생의 목적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겠지만 저는 1)영어 실력 늘리기 2)EPL 직관 3)유럽생활 해보기 로 명확했기 때문에 EPL의 고장 영국으로 나라를 정했고, 토트넘 팬이기 때문에(어쩌다보니 교환학교 색과 토트넘 색이 모두 보라!!) 영국에서도 런던과 런던근교로 학교를 좁혔습니다! 교환학생을 갈 나라를 정할 때 본인이 교환생활을 하며 무엇을 얻고 싶은지 좁히다보면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Y대 교환학교 목록에서 영국, 그 중에서도 런던에 있는 학교는 제가 지원할 때의 기준으로 3곳이었고, 지원 결과 University of Hertfordshire로 두학기 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3.교환학생 신청하기
자, 교환학생이 뭔지도 알았고 가고 싶은 나라와 학교도 정했다!하면 남은건 교환학생 신청뿐(사실 학교 배정 이후 쏟아지는 오조오억개의 서류신청이 남았지만)!!
제가 다니는 Y대의 경우 교환을 가고자 하는 학기의 전년도 학기에 지원을 하게 된답니다. 이게 무슨 말인교,,,할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19-2학기에 교환을 가고 싶으면18-2학기에 신청을 하게된다는 뜻입니다. 교환학교 목록은 매년 달라지고, 지원 한달반 정도 전에 나오는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이른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학기가 끝날 즈음 신청을 하고 방학 중에 결과가 나오는 식으로 진행이 된답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지원을 했고 이번 19-1학기 동안 교환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들과 비자 준비를 했습니다.
여기서 꿀팁을 드리자면(추후 칼럼에도 쓰겠지만)외국은 가을학기가 시작이기 때문에 2학기 교환이 스트레스 안받고 준비하기 수월한 것 같습니다. 1학기 신청의 경우 재학생들은 시험기간과 머리아픈 비자 준비가 겹칠 수도 있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어요!(결론은 휴학이 답이다!)
Y대의 경우 교환학생 신청 방법의 의외로 간단한데, 필요한 것을 오로지 <학점과 토플> 두가지만 필요하답니다.
<학점 백분위(100점만점)x2+토플(120점만점)> 총 320점 만점으로 산출하며, 신청을 포탈에서 하기 때문에 백분위는 알아서 산정이 되어 나와있고 토플 점수와 학교 지망만 업로드하면 된답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위해 학점을 최대한 잘 관리했고, 토플은 106점을 받았기 때문에 총점 30x점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희망하는 곳이 오로지 !!런던!!!이었기 때문에 1지망 King's College London(1학기) 2지망 University of Hertfordshire(2학기) 두 곳만 지원하였고 2지망에 붙게 되었답니다:)(적은 킹칼 티오로 1지망 떨,,,)
또한 지원을 할 때 상대교가 지원하는 학기에 몇명을 뽑는지/몇학기를 뽑는지를 잘 따져봐야 지망 정하는데 수월하답니다!
4.토플이 왜 필요한가?
그래서 돌고돌아 왜 젠은 고득점멘토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건가!
바로 교환학생은 가고 싶고, 토플은 초면이고, 뭐부터 준비하고 생각해야하는지 모르겠는 학우분들을 위해 토플 공부법을 전수하기 위함입니다!(박수~워후~)
저는 개인적으로 1순위였던(ㅠ) 킹스칼리지가 writing 섹션에 no less than 25이라는 리밋을 걸어놨었기 때문에 라이팅을 25점 이상으로 올려야했었고, 이놈의 라이팅 덕분에(^_^) 토플을 3번이나 보는 불상사를 겪게 되었답니다!ㅎㅎ 그렇게 쌓여만 가는 토플 공부비법과 책 그리고 사라져가는 내 텅장잔고,,,ㅎ
제가 토플에 이렇게 목맨 이유는 영국 대학들은 유독 깐깐하게 각 섹션별 리밋을 걸어놓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학점은 n학기의 학점들이 쌓이기 때문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학기 중에 열심히 살자!)인 반면, 토플은 내가 노력해서 올릴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 것이 제일 컸습니다! 혹시 학점이 낮거나 학점에 만족 못하신다면,,,여러분에겐 토플이라는 마지막 한발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답니다..,,후후,,,,
위에도 적었다시피 Y대의 경우 학점과 토플이 교환학생 신청의 전부이기 때문에,,,원하는 곳에 가려면 토플이 매우매우매우 중요!
저는 입학할 때부터 교환학생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1학년 여름방학때 토플 학원도 다녀보고, 18-2학기를 휴학하면서 토플 독학을 꾸준히 하며 토플을 준비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토플을 공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3학년이 되어서 뒤늦게 교환준비를 하고 싶어하는 동기들, 그리고 토플 때문에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학기 중에 힘들어하는 학우들을 더러 마주하였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제 토플 팁과 방법, 그리고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싶답니다:)(그니까 댓글 많이 달아줘잉)
휴학하면서도 토플 덕분에 피눈물 흘리는 조호은 경험을 해본 입장으로서,,,여러분들의 토플길에 꽃길을 깔아드리기 위해 노오력해보겠슴니다,,,^_^
결국은 더욱 더 만족스러운 교환생활의 첫발을 위해서 토플이 매우 중요하단 말입니다 헤헤 별건 없어요(머쓱::)
5.작은 TMI
제 칼럼의 공신력을 의심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정보하나 놓고 가자면(총총),
저는 첫 토플(9월)에서 97점을 받았고, 두 번째 토플(10월)에선 101점, 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 토플(12월)에서 106점을 받아 토플졸업을 하였답니다(광광우럭우럭)
앞으로 106점의 비루한 점수로 토플 공부법에 관한 칼럼을 매주 쓸 예정이고, 도리도리젠젠의 스펙타클한 점수 변동 썰과 교환학생 썰도 많이 풀테니 제 칼럼 잘 읽어주시기 바라요:)
그럼 다음 주에 또 찾아오겠습니다~(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