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단점이라면 데이터 로밍은 한국 통신사에 요금을 지불하고 분 단위, 일 단위로 끊어서 청구되기 때문에 자칫하다 폭탄요금을 받게 될 수도 있어요!! 이러한 위험을 덜고자 현지에서 유심을 사서 사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통용되고 있는 유심을 사용할 경우, 요금 걱정이 한껏 줄어들 수 있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입국한 오스트리아의 경우, hofer 라는 일반 마트에서 유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심 단품은 1.99유로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근처 hofer 에서 hot 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하여 장착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이를 끼운 후, 요금제를 가입하여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한 달에 9.9 유로로 문자 300건과 데이터 10기가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입하고 요금제를 결제하는 방법은 아래 사진 순서대로 나열해놓았으니 앱을 깔고 진행하시면서나열된 순서대로 사진을 따라가시다 보면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에요!!
1. 로그인과 회원가입을 먼저 해줍니다!
2. 구입한 카드 뒷면에 적힌 핀번호와 전화번호를 등록합니다.
그리고
3. 개인정보와 여권 정보 등을 입력합니다.
4. 가입이 완료된 페이지입니다!!
5. 이제 요금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9.9유로가 매달 나가는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6. 요금제를 결제할 카드 정보를 입력합니다.
7. 이렇게 가입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용량은 앱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입을 완료하셨다면 유럽 내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문자를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와이파이 거지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렇게 가입한 요금제는 30일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적용된 사용량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셀룰러 데이터 설정을 통해 본인의 조건에 맞게 LTE 또는 3G로인터넷 접속 속도를 선택할 수 있으니 데이터 양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3G로 이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전세계적으로도 빠르게 사용했던 한국 속도에 익숙해져 있어 LTE로 사용하고 있는데 데이터 사용량이 그렇게 빨리 소진되지 않고 있습니다.따라서 빠른 속도로 이용한다고 해서 데이터 양이 부족할 것 같다는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심 사용 말고 또 다른 1가지는 바로 코시국에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코로나 검사 키트 받기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자가 셀프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를 일반 마트와 상점을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모든 마트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BIPA라는 체인 가게를 통해 받을 수 있어요!
외국인 상관없이 가입만 하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사이트 링크는 따로 첨부가 불가능하여오스트리아의 Lead Horizon 이라는 사이트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가입하시면 바코드가 나오는데 이를 마트에 보여주시면 무료로 하루에 8개씩 진단키트를 받으실 수 있어요!!
기존에는 인당 하루에 4개씩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최근 들어 개인이 받을 수 있는 키트의 수량이 8개까지 늘었다고 해요!
나중을 대비해서 매일매일 잊지 말고 8개씩 쟁여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검증된 PCR 검사로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이동하거나 음식점, 카페 등 실내 장소에 출입할 때 등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제가 유럽에서 며칠 간 지내본 결과, 우리나라처럼 QR코드를 인식하여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것이 아닌 음성 확인서나 백신접종증명서를 프린트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한 후, 점원이 직접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유럽 내에서는 그린패스라는 공통된 양식의 QR코드도 점차 상용되고 있는데요.제가 이 그린패스를 받고자 알아본 결과, 오스트리아 내에서는 공보험에 가입되어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 일반 시민들, 오스트리아 국적자들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일시적인 보험을 가입하고 온 저의 경우, 이 그린 패스는 발급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만, 프랑스의 경우, 헬스패스 health pass 라고 하여 프랑스 출입국 항공편 또는 기차편 등 예매 내역과 백신접종증명서, 개인정보 등을 프랑스 관련 부서 홈페이지의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이를 발급해준다고 합니다.
이는 그린 패스와 같은 것으로, 한 번 발급받고 난 이후에는 pdf 파일이나 이미지 형태로 저장하여 모든 식당과 실내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프랑스에 방문할 계획이 없는데 이를 발급받기 위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방문해보도록 노력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이 외,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 약국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여 발급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지역과 국가별로 일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저도 발급받는 대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입국 후, 가장 먼저 해야할 2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이 2가지가 해결되고 나니 오스트리아에 적응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지고, 현지에서 살아가는 것에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조금 더 편하게 생활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지금에라도 교환학생을 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상 칼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물어보고 싶은 것이 계시다면 주저않고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이상 지구촌특파원 취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