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행에 다녀온지 딱 한달이 흘렀고
저는 아직 생생하게 기억하고, 기록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한국에서도 카페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곳의 커피와 베이커리는 대체로 한국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아하는 것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하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가게 3곳을 추천해봅니다!
▼블라디보스톡 밀크티 카페,
파이브어클릭(Five o'clock)
아르바트 거리에서 도보 1분,
월~금 08:00~20:00 /
토 09:00~20:00 /
일 11:00~20:00
밀크티가 유명한 영국식 카페.
저렴한 밀크티 가격에 놀라서 몇 번씩이나 가격을
되물어보던 기억이ㅋㅋㅋㅋㅋ
요 밀크티 한 잔에 50루블, 약 900도 안하는 가격이에요!
우유+트윙스 티백 예상가능한 맛이지만
가족에게 도착 소식도 알리면서
한국보다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기도 하고
저녁 먹으러 갈 곳도 찾아보고
씩씩하게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전 준비를 시작하기 참 좋았습니다~!
▼프스삐쉬까 에끌레어 전문점
Vspishka Eclair
일~월 8:30~20:00
아담한 테마 골목 굼 옛마당에 위치한
에끌레어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카페,
프스삐쉬까(Vspishka Eclair)입니다!
아침잠이 정말 많은편인데, 일정은 또 짧으니...
잠이 덜 깬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니겠다며 서둘렀거든요ㅋㅋ
허기짐과 피곤함을 달래려고 가장 먼저 들른 곳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에끌레어 선택 폭이 넓었고,
가장 위 좌측에 있는 딸기 에끌레어를 주문했어요~
갓 나온 빵이라서 빵 식감이 너무 부드러웠고,
빵과 크림의 달콤한 맛 사이사이 딸기의 상큼함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해지는
따봉! 진짜 맛있었어요! 사랑받는 이유가 충분하더군요!
아이디어 상품 기념품 가게,
▼뷰로 나호덕(Byuro Nakhodok)
일~토 11:00-20:00
프스삐쉬까가 위치하고 있는 굼 옛마당에서는
작고 아담한 가게가 오밀조밀하게 모여있고,
감각적인 일러스트 벽화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이 여행의 설레임을 더 up시켜주었는데요!
굼 옛마당을 떠나기 전 지금 소개하는
기념품 가게 꼭 가볼 것을 추천해요!
상호명 <뷰로나호덕>은 '분실문 센터'라는 뜻을 갖고있는
예술가들의 아이디어 상품이 가득한 곳입니당! XD
판매하고 있는 상품뿐 아니라 바다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나 소품들도 하나의 볼거리이죠:)
바다와 가까운 블라디보스톡의
지리적인 특성과 느낌이 물씬나면서도
이번 여행을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을 사고 싶어서 여행 출발 전부터
이 곳은 꼭 들려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와서 직접 눈으로 구경하고 있는 게
참 별게 다 신기하고 짜릿한거있죠!ㅋㅋㅋㅋㅋㅋ
제가 저에게 사준 선물은 바다색 양말과
갖고다니기 편리한 수첩입니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누군가의 시선,
눈치를 보지않고 오로지 맛과 내 기분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이번 여행은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장소가 많은데,
다음 편에 이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