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지구촌특파원'게시판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예띠 입니다!
저는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세계 방방곳곳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녔는데요,
원래 오늘 이 순간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있어야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비행기가 취소 된 나머지 집에서 쉬고 있네요ㅠㅠ
아쉬운 마음에 제가 프랑스 교환학생 시절 다녀온 여행지 한 곳을 여러분들께 소개하드리고자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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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실 도시 '파리'
그리고 혹시나 프랑스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하면 '스트라스부르'라는 곳을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저는 아쉽게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닌 작년 10월 말에 다녀왔는데요,
스트라스부르 뿐만 아니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근교 '콜마르'까지!
비록 크리스마스는 아니었지만 정말 너~~무 예쁜 곳이었어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어요 ㅎㅎ
프랑스에서 동유럽 여행을 갈 떄 가장 첫 코스로 많이 넣는 곳이기도 한데요,
저 역시 스트라스부스에서 1박 후 아침에 콜마르를 돌아보고 스위스로 기차를 통해 넘어갔습니다!
짧지만 알찼던 스트라스부르 & 콜마르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Strasbourg
스트라스부르는 파리 동역(Gare de l'Est)에서 TGV타고 2시간?정도면 갈 수 있어요!
따라서 파리 여행중이신 분들께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ㅎㅎ
콜마르까지 묶어서도 부지런히 움직이면 당일에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
저는 스트라스부르에 오후 느즈막히 도착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새벽 일찍 콜마르를 갔는데요,
스트라스부르가 생각보다 볼게 적고 콜마르가 더 사진찍을 곳이 많고 예뻐서
두곳 다 가시는 분들께는 스트라스부르는 잠시만 머물로 바로 콜마르로 이동하시는걸 추천합니다 !ㅎㅎ
*물론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예외입니다!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스트라스부르가 정말 예뻐요~~
숙소에서 바라본 스트라스부르 모습입니다!
첫인상은 '프랑스의 전형적인 대도시' 정도 였어요 ㅋㅋㅋ
관광객들이 많이 가고 예쁘고 맛집이 많은 곳은
'쁘띠프랑스'라는 곳인데 역에서 얼마 안걸었어요!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는 따로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만 다닐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ㅎㅎ
쁘띠프랑스에 가는 길에 발견한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인데,
유럽의 의리의리한 성당답게 정말 크고 웅장했어요 ㅎㅎ
생긴 것도 다른 성당들과 좀 다르게 독특해서 신기했던 것 같아요.
내부는 아쉽게도 당시에 개방하지 않고 있어 못갔습니다 ㅜㅜ
유럽에는 회전목마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회전목마 앞에서 사진찍으면
웬만하면 다 잘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특별한 것 없었지만 보이면 안찍긴 아쉬운 곳이라
한 장 찍고 이동했답니다 ㅎㅎ
드디어! 쁘띠프랑스에 도착했어요 ㅎㅎ
그런데 저희가 도착했을땐 해가 지고 있었어서
살짝 어둑어둑했어요 ㅋㅋㅋ
그래서 더 어두워지기 전에 사진을 후딱 찍고 바로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ㅋ
원래 스트라스부르가 속한 알자스 지방은
화이트와인이 유명하지만
저는 보르도 여행 계획이 있었어서 와인은 그때 실컷 마실 것 같아
수제맥주가 유명한 맛집으로 왔어요!
한국인분들에게도 꽤 유명한 곳인 것 같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한국인 관광객이 없는 시기였어서 저희 빼고 다 현지인이거나 유럽 관광객이었어요 ㅎㅎ
웨이터분들 모두 영어 잘 하십니다!
저희는 해피아워에 갔더니 맥주 작은사이즈 가격으로 큰 사이즈를 마실 수 있었어요!
폭립과 피자, 맥주 모두 엄청 맛있어서 배터지게 먹고 왔답니다 ㅎㅎㅎ
저녁 먹고 광장에서 산책을 했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ㅎㅎ
사진과 동영상에 다 담지 못했지만...
동화같으면서도 대도시의 화려한 매력까지 갖춘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
2. Colmar
콜마르는 스트라스부르에서 기차로 30분?정도면 도착했어요!
새벽 일찍 출발했는데 도착할때 딱 해가 뜨고 있어서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ㅠㅠㅠㅠㅠ
그래서 더 사진이 잘 나왔던 것 같아요 ㅎㅎㅎ
콜마르는 워낙 동양인 단체 관광객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한국, 중국, 일본분들 모두 정말 많이 봤어요 ㅋㅋ
콜마르는 '쁘띠베니스'만 보면 되기 때문에 3시간정도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습니다
콜마르..너무 예쁘지 않나요?
괜히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티브가 된 곳이 아닌거 같더라구요ㅠㅠ
정말 아무데서나 찍어도 인생샷 보장합니다~~
제가 갔을땐 날씨도 좋아서 최고였어요!
다만, 저는 이날 바로 스위스로 이동해야 했어서
캐리어를 끌고다녔는데....
캐리어가 갈 곳은 못됩니다ㅋㅋㅋㅋ바닥이 정말...너무 울퉁불퉁한 돌바닥이라...
캐리어 바퀴 안빠진게 기적일 정도였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콜마르 물가는 정말 비싸요ㅠㅠㅠ매우매우 비싸서 숙박을 하셔야 한다면
콜마르 말고 스트라스부르에서 1박 하시는걸 추천합니당....
콜마르에도 역시 성당이 있었는데
스트라스부르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예뻤어요!
개인적으로 이 성당이 좀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ㅋㅋ
동화같은 마을에 동화같은 성당....:)
여기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와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서 인증샷 정도만 남겼어요!ㅋㅋ
성당 바로 옆에 있으니
성당 보고 오는 길에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 두 곳 모두의 기념품샵에서
이 오리 인형을 팔더라구요 ㅋㅋㅋ
알자스 지방의 특별한 오리인가봐요...!
그밖에도 귀여운 물건들이 많았는데
너무 비싸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ㅎㅎ
이건 기차타기 전 간단하게 요기하기 위해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먹었던 파이인데
둘다 엄청 맛있었어요!
카페도 너무 예뻤는데
아쉬웠던건 직원분들이 불친절했어요...
이래서 전 유럽여행을 다닐 땐 한국 분들 리뷰로 어느정도 검증된 곳을 다니는걸 선호합니다..ㅎㅎ
한국분들 많이 가시는곳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괜히 기분 나쁜 일을 당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그리고 한국인분들이 자주 가고 맛있는 곳이면 웬만큼 저희 입맛에 잘 맞습니다 ㅋㅋㅋ당연한 이야기지만요
너무 그걸 안좋게 보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이때는 오전이라 문 연 곳이 많이 없어서 아무데나 갔지만
그리고 사실 음식맛도 좋았지만
서비스가 너무 별로라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어서 따로 카페 이름도 올리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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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짧지만 알찼던 스트라스부르 & 콜마르 여행 소개를 모두 마쳤습니다!
프랑스 여행 중 파리 말고 다른 곳도 가보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질문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촌특파원 게시판에 작성자 '예띠' 검색하시면
제 프랑스 교환학생 생활 및 정보를 더 보실 수 있으니 많이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