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구촌 특파원 3기로 활동 중인 Lilly입니다:)
이번달 주제는 교환학생을 가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을 주제로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그 첫번째로 '교환학생 학비 준비'는 이번주에,
두번째로 '교환학생 비용 절약'은 9월 4주차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제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미국 공립 방문학생 기준으로 학비, 밀플랜, 기타 비용(경찰서, 튜터링, 도서관, 운동시설 etc)에서
총 5,050달러는 공제 받았습니다.
본교 지원금을 제외하고 교환학생 학비 및 생활비에 도움이 된 장학금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6번 한국 장학재단 인문 100년 장학금을 제외하면 모두 교내 장학금인데요.
'교환학생 장학금'이라고 하면 모두들 미래에셋 장학금을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저는 아쉽게도 미래에셋 장학금에서는 탈락했어요ㅜㅜ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다가 결국 마감 마지막 날에 신청한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분석되는데요.
이 경험 덕분에 그 뒤로 신청한 장학금, 대외활동은 충분히 시간을 갖고
지원서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제 특성을 분석한 후에 차분히 작성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물론 모든 대외활동에 합격한건 아니지만 합격률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어요:-)
발전기금 장학생
학교마다 명칭은 다르겠지만, 발전기금은 졸업생/교직원/지역 기업을 통해
기금을 모읍니다. 학과별로 재적 인원 수에 따라 쿼터가 정해져 있고,
규모가 큰 학과일수록 선발 인원수가 많아지는데요.
학과마다 선발 방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학생의 신청서+교수 추천서로 학과에서 선발했어요.
글로벌 튜터링 튜터 활동비
2학년 이상부터 지원 가능하며, 수강 완료한 과목에 지원하는 튜티가 있는 경우에 튜터를 모집하는데요,
저는 무역학개론과 경제학원리(2) 과목을 수강한 2학년이었고
마침 두 과목 모두 튜티 지원자가 있었기 때문에 지원하여 선발되었어요.
특히, 글로벌 튜터링인만큼 활동팀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활동비가 더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튜티인 친구는 중국에서 온 1학년이었는데요, 전공, 교양 포함하여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주었고
같이 밥을 먹으러 다니기도 하고, 동아리 방에서 놀기도 하면서 한국 적응에 도움을 주었어요.
교환학생을 온 지금 또한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과목별 수강 후기를 알려주기도 했으며
친구가 수강신청 하는 것도 도와주기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구요.
LCP 스피치 대회
단과 대학 특성화 사업단에서 주최한 행사였는데요.
2018년 여름에 LCP 사업단 일환으로 필리핀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왔구요.
이외에도 LCP 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수업을 수강했어요.
이를 계기로 교환학생을 가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되었고,
마침 스피치 대회가 있었기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주제는 LCP를 통해 발전한 제 모습이었는데요:)
수업을 들으면서 바뀐 제 모습,
어학 연수를 통해 교환학생이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 저 자신,
마지막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와서는 어떻게 공부하고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를 소주제로 잡고 PT를 진행했어요.
전공 튜터링 튜티 활동비
전공 필수 과목 중에서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 과목이 있었어요.
그 과목을 잘 수강해서 A0를 받은 같은 과 동아리 선배가 있어서 튜터링을 부탁드렸구요.
선배와 동기, 저 이렇게 세명이서 튜터링을 신청했구요.
무난하게 합격해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선배 덕분에 성적도 잘 받고 튜터링 튜티 활동비도 지원받아서
여러모로 뿌듯했습니다. 저희 성적에 선배도 기뻐했구요.
생협 생활비성 장학금
학교 생협의 조합원인 경우에
한 학기에 한 번씩 열리는 생협 장학금 신청이 가능한데요.
저는 2학년부터 생협 조합원이었기 때문에 신청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생협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학업 계획서를 제출하는데요.
제 전공인 무역과 함께 복수전공인 경제, 경영 지식을 사용해서
생협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었어요.
학업 계획서는 교환학생으로서 어떤 과목을 들을 것인지,
교환학생의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교환학생으로서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작성했어요.
한국 장학재단 인문 100년 장학금
한국 장학재단 인문 100년 장학금은 장학금 규모와 더불어
지원 기간이 최대 4년인 것이 장점인데요.
저는 3학년 재학 중에 지원했기 때문에 최대 2년, 4학기를 지원 받을 수 있어요.
학비 + 생활비 지원 형태이고, 학비 전액과 함께 생활비는 한 학기 2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에는 생활비 200만원을 더 지원해줘서
총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학교마다 학교 추천 대상자 기준과 절차가 다르므로 면접이 있다거나 하면
교환학생 생활 도중에 지원은 힘들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이번 여름에 지원한 대외활동 목록인데요.
지원한 네 가지 중에서 합격하여 활동중인 것은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3기,
모인 해외송금 미국 서포터즈 2기입니다.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을 제외한 다른 대외활동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 엔진을 통해 알아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구촌 특파원을 지원할 때엔 꼼꼼하게 어떤 주제를 갖고 글을 쓸 것인지 활동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첫 학기 동안 있었던 일들을 언급하면서 활동 포부와 더불어
독자님들께 전하고 싶은 주제인 '교환학생 200% 활용하기'를 언급했습니다.
'교환학생 200% 활용하기'에 담긴 의미는
큰 돈을 들여서 온 교환학생, 힘들게 잡은 기회인만큼
더 집중해서 공부하고 모든 것을 즐기겠다는 제 가치관과 함께
저와 유사한 생각을 가진 독자님들을 돕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더 궁금하시고 칼럼으로 다뤄줬으면 좋겠다 하는 토픽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반영하여 갖고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