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러시아어과 학생입니다.
성적 맞춰 학교 이름만 보고 들어왔다가 성적 개판 되고 결국 휴학, 3학년 복학 예정입니다.
도저히 과에 있을 수 없어 사회학과로 전과하려고 하는데 시기상 교환학생과 전과 지원시기가 맞물려요.
저는 해외취업, 다국적 기업 취업을 희망해서 영어가 1순위라고 생각해요.
교환학생을 가더라도 영어 실력 늘리려고 1년 가고 싶구요.
근데 지금 전과를 지원해서 성공하면 교환학생은 1년 갈 수 있지만, 2차에 남은 지역들 써야하구요.
아니면 다음 학기에 6개월만 가야해요. 근데 6개월이면 거의 적응될 즈음 온다고들 해서...
(저는 미국 희망하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ㅠ_ㅠ 1차에 거의 마감되어요.
그나마 20년 1학기 보니 캐나다나 네덜란드, 호주 빵꾸났더라구요)
방문학생으로 갈 순 있는데 상대교 수업료 80% 내야해서 학기 당 거의 1000만원에 육박...
전과를 안하고 러시아어과에 남으면 교환 신청을 할 순 있지만 제가 러시아어를 거의 포기상태라 졸업에 어려움이 있을듯해요.
어차피 추가학기는 예정되어 있구요.
교환학생은 꼭 가고싶은데 우물쭈물 결정도 못하고 있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