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오기 전에 영어 실력 다져놓고 와야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급하게 토플 점수만 따고 지금 포틀랜드에 교환학생 왔는데 너무 절망적이에요
이제 오티 듣고 첫 수업 밖에 안 했는데....
듣기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업 내용이랑 교수님이 저한테 하시는 말씀 정말 하나도 안 들리고
수업 참여하고 싶은데 질문이랑 애들 말하는거 귀에 안들어와서 그냥 혼자 입 다물고 있고
바로 다음 주까지 숙제 해야 할 건 많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이러니까 당황스러워요
와서 친구도 사귀고 놀러다니고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온거 같아요 ㅠ
수업부터 이렇게 스트레스가 될텐데
저 이제 어떻게 하죠?... 혹시 미국 교환학생 중이거나 갔다오신 분들 중에 영어 때문에 수업 숙제도 못하고 고생하신 분들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