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편입해서 현재 2학기째 학교를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학기가 마지막으로 교환학생 지원 가능한 학기라기에 부랴부랴 토플 준비했고
운좋게 스페인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선발되고 보니 참 복잡하네요. 우선 교환학생을 지원한 것부터가 집안사정으로
개인적으로 유학이 불가하여 지원한 것인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네요
장학금을 신청할 예정이고 그게 나오지않으면 못가는 상황인데
장학금 신청은 9월 중순부터고 결과는 12월에나 나오더라구요
근데 벌써부터 해야할 일도 많고 생각보다 준비하는데도 이것저것 돈도 많이 들어가던데
제가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장학금만 바라보고 계속 교환학생을 붙잡고 있는게 맞을까요??
앞서 말했듯이 편입해서 학기마다 전공을 꽉꽉 채워듣는 상황에 제가 학교 공부와 교환학생 둘 다 신경쓸 수 있을까싶고
반개월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이 실질적으로 저에게 도움이 될까 또 가게 되면 4학년 1학기인데
차라리 남아 취업준비, 인턴을 지원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교환학생 잡고 있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