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봄이입니다 ^__^
저는 지금 홍콩에서 두달 째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홍콩에 오기 전 미리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만은 챙기자 !*
1. 동전 지갑
홍콩에서는 상상이상으로 현금 사용 빈도가 아주 높습니다. 현금만 받는 식당, 가게만 있을 정도로 현금은 필수적인데요,
현금을 자주 사용하다보면 엄청난 양의 동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 ㅠㅠ
동전 보관을 위한 지갑이 따로 있으면 무척이나 편리하답니다.
2. 카드 지갑
홍콩에서는 카드를 사용할 일도 꽤 많답니다. 필수적으로 학생증, 옥토퍼스 카드가 필요하며, 기숙사에 산다면 당연히 기숙사 출입 카드 역시 필요하겠죠. 저는 한국에서 거주할 때 체크카드 하나만 들고 다녔었는데, 홍콩에서는 경우에 따라 지하철을 탈때는 옥토퍼스 카드, 학생 할인을 받을 때 학생증 등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카드 지갑 역시 가지고 간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알고는 가자!*
1. 바퀴벌레 및 벌레들이 많다
홍콩에서는 바퀴벌레가 아주 많습니다. 처음 홍콩에 도착해서 정체 모를 벌레들에 많이 물릴 수 있답니다.
자기 전에 발목이나 팔 등에 연고나 물파스를 바르고 주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홍콩에 와서 제가 벌레에 취약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ㅠㅠ
2. 홍콩에는 편의점이 많지 않다
제가 가장 불편함을 크게 느끼는 점은 바로 홍콩에 편의점이 많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때문에 새벽에 출출할 때 간단히 한끼를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저는 새벽에 택시를 타고 로컬 시장으로 가서 한끼를 해결한 적도 있습니다.) 편의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마트에서 장을 봐서 식량을 비축해 두어야 합니다 !
3. 홍콩에서는 강의실에서 밥을 먹는다
홍콩은 한국에 비해 한 수업의 러닝타임이 더 깁니다. 보통 2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따라서 수업 시간에 출출함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로컬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음식을 사와서 배고픔을 해결하고는 합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옆에서 스파게티를 먹는 친구를 본적도 있습니다.... 혹시나 배가 고프다면 먹을거리를 챙겨서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한국과 문화차이 (생활방면)*
1. 식기를 치울 필요가 없다
홍콩에서는 식사 후 식기를 치울 필요가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놔두고 오면 됩니다.
이 점이 홍콩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어색했던 점 중 하나였습니다. 이때까지 학생식당을 제외한 모든 음식점에서 식기를 치울 필요없이 그대로 그 자리에 놔두고 오면 됐었습니다. 직원분들께서 알아서 자리를 치워주신답니다.
2. 휴지, 물은 별도 비용으로 구매해야함
많은 식당을 방문하게 될 때 당황스러운 점 한가지는 바로 휴지와 물을 별도의 비용을 내고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홍콩 사람들은 늘상 휴대용 티슈를 들고다니는데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
여기까지 홍콩에 오기 전 미리 알았었더라면 좋았을것들을 적어보았는데요,
혹시나 홍콩에 오는 것을 계획 중이시라면 저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