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전에 나름 아이엘츠 공부도 좀 해보고 했는데
캐나다 와서 보니 영어가 ㅠㅠ 안되서 많이 위축된거같아여
지금 잠시 학원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이랑 대화할때도 혼자만 계속 버벅 버벅 거려서
잠시동안 침묵이 흐르고,, 옆에서 계속 너때문에 진행이 안되잖아.. ㅠㅠ 그러는거 같구요.
문제는 제가 먼저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한국에서는 애들이 먼저 나에게 다가와 친구가 되곤 했지만
캐나다 에 오니 자신감이 없어서 도무지 말을 못해요
그나마 일본얘들이랑 좀 얘기하고..
나가서는 거의 말도 안하게 되고. ..
영어로는 대화가 잘 이어지는 거 같지 않네요.
Yes, no 하고 나면 할말이 없어지구~
영어가 딸리니 말할 소재도 잘 생각이 안나고 ...
한국에선 도대체 무슨말을 했었는지 잘 모르겠고..
문화적으로 이런대화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수업시간에 한마디도 안하다가(시키는거 말고는) 수업끝나면 집으로 직행하기 일수이고
저같은 사람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학교에서도 잘 안하니 절대 영어 안늘고…….ㅠ.ㅠ
집에선 혼자 있고..(한국에 있을때나 다르게 없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원래 굉장히 활달한 성격이거든여... 나름.. 말도 많이 하고
휴.. 이러다가 일은 구하기도 힘들거 같아요..
그냥 지나가다 넉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