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다녀온지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ㅠ
저는 브리즈번에서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호주에 있었던 시간들이 정말 제 생애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순간이라는걸 깨닫게 되네요..ㅠ
진짜 더운데 잡구하느라 시티에서부터 여기저기 이력서 넣던 시간들도 진짜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저에게 적극성을 키워줬다고 해야하나요~ㅋ
원래 되게 소극적인데 먹고 살아야 하니까 학원에서 이력서 100장 복사해서 쌩판 처음보는 외쿡사람한테 일자리 있냐고 물어보고 다닌거... 그떈 어떻게 다 했나 몰라요~ㅋㅋㅋ
일년이 지난 지금, 문득문득 현실에서 도피했던 그 순간이 너무너무 그리워요!
당장 먹고 사는건 고민했지만 그땐 먼 미래를 걱정하는 그런 현실적인 고민은 하지 않았었거든요ㅠ
밤까지 바베큐파티하고 인공비치에서 수영도 하던 그시절...ㅠㅠ
지금 워홀로 나가있는 모든분들! 지금 그 순간이 조금 힘들지라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요!
워홀로 왜 나갔는지 영어면 영어, 돈이면 돈, 목적을 하나로 분명히 하시고 그것만을 향해 달려가세요~
너무 이것저것 잡으려고 하면 죽도 밥도 안되거든요...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ㅋㅋ
어쨌든 워홀 여러분들 파이팅입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