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때까지 영어에 관심이 없다가 직장을 다니면서 영어의 중요성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회사에서 일을 한 후 한시간 씩 영어 회화 스터디를 참가하면서 더더욱 영어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차피 영어를 계속 사용해야한다면 차라리 워홀을 갔다오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에 회사까지 퇴사하면서 캐나다로 워홀을 갔다왔어요
20대 중반 어리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에 워홀을 갔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부분들을 몸소 경험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워홀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고려하는 부분들을 조금씩 답을 해볼까 합니다
Q. 대학생도 아니라 직장까지 퇴사하면서 워홀을 갔다온 것에 후회를 하지 않나요?
저는 대학교 때 한번도 휴학을 하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1년정도는 무엇인가를 도전해도 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물론 퇴사까지 결정할 때는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다녔던 회사에 계속 있을 생각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는게 훨씬 낫다라는 생각이 들어 퇴사를 결심했어요
또한 워홀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캐나다로 워홀 온 것에 후회는 절대 안해요
Q. 워홀을 갔다오면 영어를 잘하게 될까요?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사람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요
워홀을 갔다오면서 영어가 늘었다고는 말할 수 있지만 얼마만큼 공부를 하고 노력하는가에 따라 영어 실력이 느는 속도는 사람마다 달라요
또, 사람마다 영어를 잘한다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기는 힘들어요ㅠ
하지만 제가 워홀로 캐나다에 있으면서 느낀 것은 영어를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공부해서 온 사람들이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영어는 잘할수록 좋고, 잘할수록 기회가 많아지거든요
Q. 워홀을 하면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나요?
이 질문 또한 개개인마다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직무로 일을 하는지, 어떤 업무를 맡는지에 따라 정말 다르거든요
만약, 한국인들이 많은 곳에서 일을 한다면 아무래도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겠죠?
Q. 캐나다 워홀을 갔다오면 돈을 모을 수 있나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돈을 모으기 위해서 워홀을 간다면 캐나다보다는 호주가 좋아요
캐나다는 시급에 비해 생활비가 정말 많이 들거든요ㅠㅠ 생활하기에도 빠듯하고,, 워홀 끝나기 직전에 여행을 갔다 온다면 돈을 모으기는 힘들어요ㅠㅠ
많은 분들이 워홀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지만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