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영문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한국에서만 쭉 공부해서 독해 문법에는 편한데 말하기와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가서 현지에서 공부를 하려는데 선배들이 말리더군요. 차라리 한국에서 고시공부하듯 집중해서 말하기 듣기 하는게 더 낫다구요.
더구나 전 미국에서 공부를 하게되면 일도 해야합니다. 선천적 미국시민권자라, 일을 할 수 있거든요. 부모님은 도움 없으시고, 일하면서 공부해야 하는데 당연히 말하기 듣기가 안 되니 힘든일 하면서 공부해야 할텐데... 지친 몸을 끌고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현장에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너무 효율이 떨어지고...참 고민입니다.
어떤 게 좋을까요? 한국에서 집중적으로 부모님 따신 밥 먹으면서 공부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혼자 가서 일하면서 현지에서 익히는게 나을지...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