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PIL입니다.
주로 토플 비법노트 게시판과 토플 Q&A 게시판에서 활동하고 있고,
학생 때의 어학연수 경험이 11년 가량 있습니다.
오늘은 어학연수로 유학생활을 시작한 입장으로서
어학연수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어학연수에 대한 준비 과정을 소개해 드리고
다년간 유학생활을 했던, 그리고 현재 진행형으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유학생활에 대한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 해드릴까 합니다!
<어학연수에 대한 준비 과정>
저는 어학연수를 어릴 때 부모님 직업으로 인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주재원 입장으로 나라를 옮기신 게 아니셨어서
제 학교나 제 가족의 거주지는 유학원을 통해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부모님 지인의 유학원에서 도움을 받아서
그 쪽에서 학교 선택, 거주 지역 선택을 도와주셨어요.
유학원은 정말 많고 또 알아보니까 사기도 많고 이익만 추구하는 곳들도 있어서
잘 선택하려면 유학원의 후기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골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유학원의 비용이 부담 되신다면, 혼자 준비하셔도 무방합니다.
우선 어학연수를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 검색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해요!
제가 봤을 때엔 한인들이 많이 없는 곳에서 어학연수를 해도 정말 좋지만,
아직 영어가 덜 익숙할 때엔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된 곳으로 가는 것이
정보 얻기에도 수월하고 적응하기가 정말 편합니다.
이러한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 된 지역으로 어학연수를 가겠다 마음 먹으셨으면,
검색을 통해서 해당 커뮤니티 주소나 카페를 찾으실 수 있어요.
해당 사이트들에서 어학연수 전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
그 지역의 한인 거주자 분들이 친절하게 답 해주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커뮤니티에서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1. 각종 학교의 랭킹/명성, 학교 지역 안정성, 학비
2. 거주하려는 곳의 안정성, 물가 등
3. 지역 문화
4. 인종차별 여부
등등이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기를 정한 다음에 어학연수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시기를 자유로이 결정하셔도 되는 입장이라면
해당 나라의 공휴일, 계절, 그리고
학교 개강 종강 시기를 고려해서
어학연수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학원을 통해서 가는 경우는 유학원 측에서 거의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비자 문제도 유학원 측에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학원을 통해서 가지 않는 경우는 어학연수에 대한 모든 플랜을 짠 후에,
우선 여행비자로 해당 나라로 입국한 다음,
입학하는 학교에서 학생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 분들은 해당 나라의 직장을 구한 후, 회사를
통해서 워크 비자를 받을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유학원이 편리하고 믿음직스러운 반면,
가격이 부담되는 분들도 있고 유학원에서 브로커 역할을 통해 학교 등을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스스로, 좀 더 자유롭게 어학연수 준비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세요.
저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부모님과 함께 어학연수를 갔고, 유학원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드릴 수 있는 어학연수에 대한 준비 과정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
역시나 각 나라마다 조건이 다르고 입학/입사 여부도
리스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학교/직장의 조건을 알아본 후,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검색 후 확실한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유학생활에 대한 고득점 멘토 PIL만의 노하우>
1.
인종차별
무시하고 무시하고 무시하라!
인종 차별적인 사람을 되려 시대에 뒤쳐진 사람으로 몰아가자!
제가 어학연수를 갔던 나라에서도 인종차별이 흔하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가기 직전에 무척 겁 먹고 출국하고,
또 학교 첫 날에는 동급생들한테 차별을 은연 중에 당하진 않을까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수많은 인종차별 얘기를 듣고 겁을 많이 먹었지만
사실 11년 동안 거주하면서 인종차별을 당한 기억을
되짚어 보자면
손에 꼽을 수 있기까지 합니다.
그 정도로 인종차별이 빈번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학교 내에서도 서양인 동양인 흑인 할 것 없이
서로 취향이 맞으면 어울려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더러워졌던 인종차별 경험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든 일명 인종차별적인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위에 말했던 것처럼 인종차별에 관한 제 모토는 ‘무시하고
무시하고 또 무시하라!’였는데요!
처음에는 ‘어..
이게 말로만 듣던 인종차별이구나…’ 생각해서
뇌의 회로가 정지되는 듯 했었어요.
길거리에서나 마트에서나 인종 차별을 당하면,
사실 한번 보고 말 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겁도 없이 말빨로 맞받아치거나 소심하게 손가락 욕을 하곤 했었답니다 ㅎㅎ..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한 번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지고
그 사람 때문에 제가 화를 낸다는 것이 못마땅해져서
그냥 무시로 대응하자고 생각하게 된 이후로 제 마음은 한결 편해졌습니다.
이렇게 한번 보고 말 사이가 아닌,
학교 내에서나 어느 집단 내의 사람이 저를 향해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내뱉으면
제가 되려 그 사람을 비난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인종차별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당당하게 내비치는 사람은
얼마나 시대에 뒤쳐진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까?
...안 그래요? ㅎㅎ
그래서 저와 친구들이 같이 있는 상황에서 인종 차별을 받으면,
‘쟤 왜 저래.. 공부 덜 했나 봐.. 왜 저렇게
미성숙할까?’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며 그 인종차별적인 친구가 오히려 당황을 하고 풀이 죽게끔
만들었어요.
인종차별은 하더라도 무식하다는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사람은
몇 안 되더라구요!
2.
현지인들과 친해지기!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편하다고 한인들하고 안주해버리면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한인들하고는 덜 어울리고 현지인들이나 외국인들과 친해질 기회를 만들었어요.
학교에서도 친구를 사귈 수 있지만,
저는 좀 더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을 사귀고 싶어져서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운동 커뮤니티를 가입해서
체력도 기를 겸 운동을 즐겨 하면서 또래의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런 직접적인 지인들을 만드는 것 외에도,
저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격주의 주말마다 열렸던 지역 플리마켓의 상인들과도 스몰톡을 하면서 친해질 기회를
만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대화를 하면서 친해지니까 상인 분들과도 친해지고,
가끔은 서비스도 주셔서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3.
현지인들의 꿀팁을 알아보자!
제가 위에서 어학연수를 준비할 때 한인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유용한 정보를 많이 구할 수 있다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처음에 정착할 때에 정말 큰 도움이 되지만 더 생활을 하다 보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나, 현지 생활을 할 때 한국인들은 잘 모를 수 있는 정보들을
갈망하게 되는 시기가 생기더라구요 ㅎㅎ
저도 이랬던 경험이 있어서, 레딧 사이트(Reddit)에 회원가입을 해서
제가 거주 중인 지역을 검색해서 정보를 많이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베트남에 거주 중이면, r/Vietnam의
주소를 가진 커뮤니티로 들어가서
현지인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답니다!
나라별로 법도 다르고, 공휴일도 달라서
저는 헷갈릴 때마다 레딧의 커뮤니티로 가서 도움을 얻곤 했어요!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락다운 등 지켜야 할 법들이 많아져서
레딧을 거의 일주일에 여러 번 들락날락거리고 있답니다 ㅎㅎ
여러분도 유용하게 레딧 사이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제가 간단하게 어학연수 준비 과정을 소개해드렸고
유학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먼저 어학연수를 가 보고, 유학생활을 해 본 사람으로서
남기는 글이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득점 멘토 PIL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