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영어와 담 쌓고 지냈어서 기본적인 회화도 어려워했어요
근데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더라구요
처음에 토익 점수를 따려고 학원을 다녔었고 토익 공부만 집중해서 하니까 800점까지 받을 수는 있었어요
토익 800점이면 그래도 영어 못한다고는 듣지 않는 성적이라 회화정도는 나쁘지 않게 할줄 알았는데 영국 여행갔을 때 말 한마디도 못해서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토익 점수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영어를 공부해서 현지인과 대화를 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정도로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반년정도 어학연수 준비하면서 알바를 했고 1년동안 어학연수를 갔다 왔어요
수업은 제 실력에 맞는 수업을 들었고 수업 내에서만 영어를 쓰는게 아니라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일상생활할 때에도 최대한 영어를 많이 쓰려고 노력했어요
주위에 한국인 친구가 있었지만 웬만하면 만나지 않으려고 했구요(한국인 친구가 편하기는 하지만 너무 자주보면 한국어만 쓸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1년동안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돌아왔는데 확실히 영어 실력이 올랐다는게 느껴졌어요
토익 점수만 가지고 있던 제가 토플 공부를 했었는데 토플 100점을 받게 됐거든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고 정말 어학연수 덕분에 새로운 분야에 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지금은 해외영업쪽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제는 영어로 얘기하는게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즐거움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