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알았어요, 고사장마다 성적발표일이 다를 수도 있군요. 참고로 전 labor day 하루전날인 일요일에 공식 성적 확인했습니다.
역삼 메이플넥스 시험장에서 봤고,
7월 한달간 매일 종합반(형성이선생님, 이정현 선생님 기본반) 수강한 뒤,
8월엔 토요일 이훈종 선생님 실전반 수강하다가 23일에 시험쳤어요.
7월엔 사실 학교일로 바쁘기도 했고, 거의 매주 3,4번은 저녁 약속 있었어서 공부에 집중 별로 못했구요,
(과제만 꾸역꾸역 해갔고, writing 연습도 거의 못했었어요..)
본격적으로 공부한건 8월인 것 같아요. 그때도 물론 전념하진 못했지만..
막판 7일동안은 방학 때 하던 과외수업도 마무리해서 그때부턴 약속도 잘 안 잡고 gre 공부만 했어요.
아, 퀀트는 3일전부터 준비해서 실전문제 2,3회 풀어보고 시험봤습니다.
그 결과 이공계인데도 1점이 깎였네요. 살짝 자존심 상했어요. 풀면서 만점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아마 gre식 실수 대비가 안 되어 있던 탓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달에 버벌도 좀 더 공부해서 다시 치려고 했었는데, (풀었던 리딩지문이 겨우 한개였거든요. 그것도 아쉬워서..)
그냥 그시간에 다른 것들에 집중하려고 해요. 그외에도 준비할 것들이 워낙 많네요.
토종이고, 첫시험이며, 대학와서 영어 거의 손 놓았던 걸 생각하면, gre 가 생각보다 겁먹을 시험은 아닌 것 같아요.
너무 다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 듣고 겁부터 먹지는 맙시다. (제가 그랬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