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박사 유학 생각 중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국내 석사 후기로 합격 통보 받고 지금 6월 중순부터 개강 전인 8월 말까지 시간이 붕 뜨는데 이 시기를 어떻게 쓸까 고민중이네요.
말씀 하시는 거 들어보면 다들 석사 중이나 석사 마치고 준비하는 건 심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이 힘들다고 하시는 글을 많이 봐서 지금이 딱 적기인 거 같은데.... 1학기부터 지금까지 매학기 방학 없이 달려온 터라 좀 쉬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ㅠㅠ... 졸업 후 한 학기 졸업 미루고 석사 준비한 것도 사실 좀 쉬면서 느긋하게 들어가려고 그런건데 막상 미래가 불확실하고 자기소개서니 유학이니 이것저것 꼼지락 꼼지락 알아보면서 맘 편하게 놀지도 못하고 시간 보낸 거 같아요.
그냥 맘 딱 잡고 8월 말에 GRE 등록 하고 빡세게 두 달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아님 앞으로 쭉 달릴 거 생각하면 그냥 두 달 편하게 운전면허나 따고 친구들 만나면서 쉬는 게 나을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