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하시는 쥐알러님들, 안녕하세요?
주위에 유학준비하는 선배도 없고 친구도 없고 혼자 끙끙대가 여쭤봅니다.
저는, 내년 가을학기 목표로 하는 인문계 박사지원자고요..
현재 제 토플점수 97점, GRE149, 3.0입니다,
GRE는 작년 8월에 봐봤다가 직장 문제로 유학을 미뤄야 해서 관둔 점수고,
토플은 직장 관두고 올해 다시 시작해 4-5월 두 달 토플을 해서 97(27, 24, 22, 24) 받았는데,
97받고 나서 100으로 꼭 가야하나 생각에 공부가 안돼요ㅠㅠ
1.
제 세부전공이 일치하는 미국+캐나다권 학교 15군데를 보니, UBC와 York 두 군데만 토플미니멈 100을 요구하고,
나머지 미국쪽 대학들은 90, 92, 93.. 이정도이더라고요(과 미니멈까지 확인해썽요).
2.
첫 데드라인인 11월 30일까지, 남은 6월의 1/2, 7, 8, 9, 10월이라는 4개월 2주라는 기간동안 제가 해야할 일은
1. GRE 155, 3.5까지 올리기
2. 교수컨택(->이작업도 은근 시간 많이 걸리고, 기것도 8월 안에 해야 하죠.. 그쵸..)
3. 한국어로 된 석사논문 변형시켜서 15쪽짜리 라이팅샘플로 만들기(->몇 주 걸릴지 견적이 안나옴.. 다만 proofreading을 위해서 이작업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직감만은 확실..)
4. 토플 100..
이정도 입니다. CV와 SOP는 살짝 고쳐야 하긴 한데, 작년에 써 두었던게 있어요. 그래서 우선은 To do list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100 받아서 연말에 UBC 넣을 요량으로 6월 21일 토플 셤을 등록해 놓긴 했는데, 자꾸 잡생각에 공부가 안돼요ㅠㅠ
이 시간에 롸이팅 샘플로 제출할 석사논문을 빨리 영어로 바꾸고, 하루빨리 GRE를 올려야 할 것 같은 생각 때문에요.
옵션A.
토플이 정말 미니멈 개념이라면, UBC와 요크를 넣지 않아도 97로 넣을수 있는데가 10군데가 넘고,
어짜피 추천서 많이 받기도 민망해서 10군데 이상은 지원하기도 쑥쓰러운데,
UBC지원을 포기하고, 현재 점수인 97에서 갈 수 있는 학교들로만 넣기로 하고,
갈 길이 먼 GRE를 하루짤리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옵션B.
아님, 100 넘으면 UBC 넣어볼 수 있으니까, 혹은 100 넘으면 지금 제가 생각치 못하는 다른 기회가 올 수 있으니까 2주동안 공부해서 토플을 한번 더 보는게 좋을까요?
별거 아닌 문제인것 같으면서도,,
남은 시간에 그냥 무작정 열심히 하는 이 중요한게 아니고,
계획을 잘 세워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여러분들께 여쭤봅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죄송해요-_-;;
마음이 너무 후달려서.. 토플에 집중이 안돼요!!
97로 마감하고 GRE로 넘어가는 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
PLEASE help me!!!!!!!!!!!!!!!!!!!!!
유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리고, 올해 연말 지원하시는 학교 모두다 좋은 소식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