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증권사 2년 다니다 그만두고 지금 싱가폴 NUS MSF 과정과 미국 UIUC MSF 두 과정에 합격한 상태입니다.
MBA가 아니라 Finance 석사로 쓴 이유는 학비 차이도 그렇고 경력도 애매하고 제너럴한 교육이 아니라 좀 더 in-depth하게 배우고 싶은 생각이 커서 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경력 몇년 더 쌓고 MBA로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은 남네요.
암튼 그건 이미 지나간 얘기고 지금 위 두 학교 중에 고민 중인데 한국으로 리턴해야 된다고 가정했을 때는 UIUC가 낫겠지만 싱가폴 현지에서 잡 구한다고 생각하면 NUS도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주변에 여의도 선배들한테 수소문해봐도 의견이 딱 반반 정도로 갈려서 (그래도 미국이다 vs 미국에서 나와봤자 어차피 리턴해야되니 현지취업 prospect 있는 싱가폴로 가라) 여기에도 여쭤봅니다. 참고로 어려서 미국에서 학교나와서 영어는 fluent한 편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