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급 합격만으로는 낮은 티어에서 장학금 받아내기는 힘듭니다. 어차피 낮은급도 장학금 안 준 이유는 있고, 자기에게 더 핏이 맞는 사람에게 이미 장학금을 수여했고, 윗급 합격이라는 게 자기학교에게 핏 더 맞는 나중에 더 도움되는 동문된다는 보장 없어서, 잘 안줍니다. 경영대학원 입장에서도 동일한 상황에서 나를 선택할정도로 애착이 많은 학생이 결국 나중에 졸업해서도 애착가지고 기부금도 지속적으로 내고 동문활동 열심히 하고, 윗급보다 돈 더 많이 주면 가겠다고 네고 들어오는 학생은 끝까지 네고하고 졸업후에도 기부금 한푼도 안 내놓을 가능성 크죠.
1. 매칭 장학금
차이가 좀 많이 나게 높은 곳에서 장학금을 받으면, 낮은 급에서 매칭해주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매칭은 다른 학교에서 장학금 받은 것 만큼 똑같은 금액을 준다는 거죠.
윗급 학교 합격만으로는 장학금 잘 안 줍니다. 어차피, 순위외적인 요인으로 장점들이 있어서, 안주고 다른학교에서 장학금 받으면 매칭은 해주죠.
경영대학원아닌 학부의 예이지만, 학부는 공식적으로 코넬이 학부 리크루팅에서 밝히는 경우를 예로들면. 아이비리그중 최약체로 15-20위정도인 코넬학부 매칭 가능 학교는 나머지 아이비리그와 시카고, 스탠포드, 듀크, MIT 까지입니다. USNews 학부순위로 보면 1.프린스턴 2.하버드 3.시카고,예일 5.컬럼비아,스탠포드 7.MIT 8.듀크,유펜 11.다트머스 14.브라운을 매칭해주는데, 10위밖은 다른 아이비리그만이고, 올해뿐 아니라 항상 코넬보다 높은 순위이고 학부에서 더 높은 티어로 여기는 10위 존홉과 공동 12위인 놀웨,칼텍은 매칭 안해주고, 당연히 동급인 워슈, 반디, 라이스, 노틀담과 비슷한급인 조지타운,에모리,버클리는 매칭 안해줍니다. 이것도 윗급 합격만일때는 장학금이 안나오고, 윗급에서 장학금을 받았는데, 코넬에서는 장학금이 안나왔거나 더 적게 나왔을 시에는 윗급과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해주는 겁니다. 여기서도 볼 수 있듯이, 같은 지역이고 같은 아이비리그라서 장점이 겹치면서 아이비리그중 최약체인 로아이비라고 같이 고려되는 학교인 브라운은 직접적 경쟁관계라서 매칭이 되지만, 브라운보다 높게 여기는 존홉, 놀웨, 칼텍은 코넬과 확실히 장점이 완전히 다른 학교는 티어가 높은 급이라도 매칭에서 제외됩니다.
그런데, 비공식적으로 대부분 학교들이 비슷한급에서 장학금 받으면 같은 금액까지 매칭은 안해줘도, 어느정도 장학금 네고는 가능합니다.
경영대학원들은 매칭을 공식적으로 어느학교급은 매칭해준다고 밝히는 곳은 없지만, 비공식적으로 매칭 가능합니다.
한국인입장에서는 순위 높은 학교와 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매칭해주면, 바보 아니면 순위 높은 학교가지 왜 낮은 학교가냐고 하겠지만, fit이 오히려 순위 낮은 학교가 더 맞은 경우도 흔합니다. 그리고, 낮은 학교가 재정상황도 덜 좋아서, 높은 학교와 장학금 경쟁 붙지는 않고, 어차피 장학금 금액은 정해져 있고, 이미 합격시에 더 나은 학생에게 장학금 약속했기때문에 다른 학생에게 추가 장학금 마구 뿌리지는 않습니다. 켈로그, 슬론보다 앤더슨이 낮은 급이지만, 서부, 켈리포니아쪽에 FIT이 더 좋은 사람들에게는 잇점이 있고, 다든도 DC쪽 취업에 FIT이 더 좋은 사람들에게 잇점이 있고, 스턴,예일,존슨도 뉴욕취업이 좀 더 유리하는등 탑15이면 나름 핏이 그쪽으로 더 맡는 사람들에게는 우위가 있죠.
순위 높은 곳 합격만의 이유로 장학금 받아내기는 불가능은 아니지만 좀 힘듭니다.
2. 합격후 GMAT 계속 쳐서 점수 올린후, 장학금 네고하기
미국학교에서는 안 통하는데, 유럽이나 아시아권 학교중에서는 최상위권이라고 불리는 학교들에서도 상당히 잘 통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인도출신들이 유럽,아시아 최상위권 학교들에서 장학금 받아내기 위해서 많이 하죠. 합격때 장학금 안나와도 GMAT 성적을 많이 올려서, 다시 네고하면 유럽이나 아시아 학교는 최상위권 포함해서 장학금 주는 경우 아주 흔합니다. 유럽, 아시아 학교들은 최상위권 포함 거의 대부분이 GMAT 고득점 = 장학금이라고 보셔도 될 정도로, 입학전까지 GMAT 성적 높히면 장학금 네고 상당히 쉬워집니다. 특히, 유럽, 아시아 학교들중 순위에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는 학교들이 GMAT 성적으로 네고 상당히 쉽습니다.
3. GA (Graduate Assistant) 로 장학금 받아내기
미국학교들에서 있는 건데, 이건 Graduate Assistant로 교수 보조 아르바이트하면서 장학금 받아내는건데, 학비전액 면제시켜주는 곳도 꽤 있습니다. 모든 학교가 MBA 학생에게 Graduate Assistant 기회주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 박사과정생들이 RA, TA를 해서, MBA 학생에게는 GA 기회를 주지 않지만, 그래도 미국대학중에 상당히 많은 학교들이 MBA 학생들에게 GA 기회 주는 곳들 많습니다. 이건 일단 MBA 학생들에게 GA 기회가 주어지는 학교를 찾고 (여기 사이트에 정보 자올라와있습니다, M7에는 없지만 탑15에는 있고, 티어1에 속하는 경영대학원들중에도 꽤 많습니다.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