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해서 내년 8월에 MBA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 궁금한게, 제가 대리 말년차다 보니깐 아무래도 진급과 MBA간에 이슈가 있네요.
말씀드리자면, 내년도 6월에 저는 과장 진급 케이스가 됩니다. 왠만하면 해당시기에 80%이상 과장을 달아주는 회사인데요.
문제는 제가 MBA 합격시 합격 사실을 17년 초에 이야기를 해야될것 같고 (아무래도 제 팀업무가 배우는데 시간이 걸리는 업무를
맡고 있어서, 후임자를 뽑을 수 있게 미리 말해주는게 최소한의 회사에 대한 도리로 보여서요.), 그렇게 될 시에
어차피 MBA 갈 사람이니 과장진급을 안 시켜주지 않을까 걱정도 들고 아래와 같은 궁금한점이 생깁니다.ㅠ
1. 회사 체계를 잘 아시는 분들꼐 여쭤봅니다. 저같이 MBA 떠남을 미리 양심고백했을때, 인사적으로 볼때, 해당년도에 보통 진급은
안 시켜줄 것이라고 보이시는지요? 제가 맡은 보직이 나름 핵심 쪽이라서, 평소같으면 거의 90% 진급이 가능할텐데 이것때문에
미운털 박혀서 안해줄것 같은 걱정이 됩니다.
2. 만약 진급 못하고 대리로 MBA를 떠나게 될 경우, MBA 복귀 시 손해가 클까요? 예를들어 대리말년차로 그만두면,
갔다와서 기업으로 갈 경우 잘해도 과장 직급이 확정적이고, 만약 과장 직급을 얻었더라면 post mba 직책으로 운좋으면 차장까지 인정 받을수 있는 기회를 날리게 되는건가요?
위에대한 생각 때문에 고민이 크네요 ㅠ 나이도 많은편이라 진급하고 가는게 훨씬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