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ba 다니면서 프라이드를 가지는 게 정상이긴 한가
내가 서울대mba 출신이랑 같이 일하다가 멍청하고 무능력함에 기겁을 했다
국내mba가 무슨 학위라고 말끝마다 서울대 서울대 하는데 정신 나간 것 같더라
서울대 타이틀 내밀거면 일이라도 잘 하던가
하긴 정상적인 인간이 학교 팔 리는 없지
같은 기수 동문들끼리 대화하는 걸 봤는데 수준 떨어지는 게 확 느껴지더라
애초에 한국 대학에서 경영학을 그것도 심화과정인 mba를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나 학위를 가진 교수진이 몇 명이나 될려나?
미국 대학에서 비지니스로 박사 들어갈 때 1년에 1~2명 뽑는데 한국으로 리턴해서 온 교수가 몇 명이나 될 것이며
한국 대학에서 경영학을 제대로 연구하는 곳이 몇 군데나 있나
차라리 카이스트에 금융공학을 하러 가면 그나마 낫겠군
막말로 인서울 대학 모조리 세계 랭킹으로 가면 100위 안에 들면 다행인 수준인데
일부 대학들은 Ft times에 돈 찔러주고 mba랭킹 올리고 기사 내겠지만
ROI 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졸업 후 단순 취업으로 모든 ROI를 평가하는 것도 멍청한 인간들이나 하는 거고
애초에 효율을 따지려면 국내에만 쳐박혀 국내용으로 사는 게 최고란다
해외 유학은 효율로 가는 게 아니고 그 돈 없으면 그냥 다른 세상 이야기구나 하고 살아가길
왜 돈 없는데 자꾸 나가려고 하냐
혹자들이 주장하듯이 해외 유학이 돈 낭비인데
국회 의원들은 본인 재산은 없다는데 왜 하나같이 지들 자녀들은 모조리 미국 유학을 다녀왔거나 가있을까
유학은 말이지 회사에서 보내주거나 본인이 돈이 많아서 갈 수 있거나 제3자가 어둠의 돈으로 보내주거나
이럴 때나 고민해라
어차피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도 기득권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된다
어떻게든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보려고 발버둥 치고 노력하는 거지
쓰다보니 삼천포로 빠졌지만 미국, 유럽 mba가 돈낭비라면 국내 mba 는 돈x랄 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