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1년 MBA 갈 예정입니다.
회사 스폰이고.. 등록금은 전액 지원이나 생활비를 넉넉하게 주는 상황은 아닙니다.
돈이야 월급 합치면 어떻게든 살아질 것 같긴 하나, 물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4인 가족 기준 대략적인 생활비가 지역별로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약간의 랭킹 차이 때문에 제 커리어가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지만, 현지에 계신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추가로 발표를 기다리고는 있으나, 가능성이 크지 않은 학교들이라 아래 셋중 골라야 할 것 같고..
마음은 USC쪽으로 많이 기운 상태입니다.
1. USC IBEAR
- 장점: LA의 좋은 날씨, 10년 이상 경력자 위주이므로 과정 자체가 많이 rigorous 할 것 같지는 않음
- 단점: 공부한게 좀 아까운 느낌.. interview 분위기 자체가 학교 홍보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2. Cornell Tech MBA
- 장점: IVY league라는 한국에서의 높음 네임벨류
- 단점: 과정이 빡셈, 한학기는 이타카에서 지내야함, 뉴욕의 높은 물가가 걱정
3. Emory
- 장점: 합리적인 물가, backyard 있는 집에서 생활 가능
- 단점: 한국 사람 아무도 모름, MBA 기준 20위권 밖의 낮은 랭킹